하이레벨이라 어려울거라 짐작은 했지만 진짜 어렵네요.
보다가 막히는 부분은 다시 낮은 단계 교재를 검토해보고 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어렵지만 다 공부하고 나면 정말 문법 박사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초보이신 분들은 좀 자제해야 겠습니다. 섣불리 덤볐다가는 다쳐요. ㅎㅎ
주말이면 밥 차리기 싫어서 꼼짝않고 있다 쫄쫄 굶고, 리모콘 가지러 가기 싫어서 그냥 재미없는 티비 프로그램 보고 있고.. 꼭 나를 위한 책입니다.
게으름을 탈피하고 어떻게 하면 부지런한 사람으로서 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나를 잘 관리하는 것이 곧 성공의 비결이 아닌가 합니다.
이제 게으름, 정말 굿바이 하려구요.
고급자 대상 책은 너무 어렵고, 초급자 대상 책은 너무 쉽다고 느껴지는 사람한테 딱인 책입니다.
중간정도 점수대의 사람으로서 이 책으로 공부하니까 이해도 잘되고 진도도 빨리 나가고 좋습니다.
너무 어려운 책은 사실 잡고있다보면 짜증이 확 밀려오거든요.. 기초가 튼튼해야 다음단계로 넘어가기 좋겠죠. 그렇다고 너무 쉬운 책은 수준이 안맞고..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평소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참 좋아했습니다. 잔잔한 느낌과 무거운 소재를 가볍게 대해버리는 그 여유로움이 좋아서... 그리고 희망에 대한 메세지도 담겨있고. 반가운 마음에 그의 신작소설을 펴보았는데 역시 기대됩니다. 그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기를 기대합니다.
조금 가라앉히려면 너무 쳐지고, 좀 띄워주면 너무 까불고..
아이들은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교육을 시켜야 올바른 건지 많이 고민하게 됩니다.
책에 나온 방법도 써보았는데, 간혹 이론뿐인지 실전에선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암튼, 조금 산만한 우리 아이 어떤 방법으로 올바른 정서로 키워줄지 책 좀 읽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