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맥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샘터사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푸른하늘 맥주 !

모리사와 아키오! 대단한 아웃도어 어드벤처 이야기! ^^

푸른 하늘 맥주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
출판
샘터
발매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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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놀아야 여름이지!

이 책의 표지 그림은 정말 최고입니다. 딱, 적절한 사진!

​푸른 바다만 보면 풍덩 뛰어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저에게 ......... 읽으면서 아주 즐거워지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휴가 책으로 강추 합니다. ^^

휴가지에서 읽으면 바로 계곡에서 고무 보트를 띄워 래프팅을 하게 만드는 ! 그런 다이나믹한 책이죠.

푸른하늘 맥주 "여름휴가때 꼭 가지고 가야할 책! ^^"




젊음은 .. 청춘이다! 모리사와 아키오는 친구 이와와 고무보트를 타고 래프팅을 즐기러 갑니다.

앞도 모르는 계곡에서 보트가 펑크가 나고, 떠내려가는 보트를 잡으려 안간힘을 쓰다.......

소변을 못참고 ㅋㅋ 실수를 하기도 하고,

그 고장에서만 맛볼수 있는 술을 마시고 침낭속에 쏙 들어가 야외취침을 하다.. 트럭에 깔려 죽을뻔 하기도 하죠.

주인공은 여름이 지나면.......... 여름 상상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는다고 하는데,

하하하.. 그 마음이 이해가 갑니다.



읽는 내내 즐겁고 유쾌합니다. 이 젊은이의 여름휴가는 계획도 대책도 없이 다이나믹 합니다.

가까운 일본에 여행을 했을때도 생각나고 ~~ 책에 나온 일본 구석진 곳도 가보고 싶어 집니다.

-- 책 내용 P 320 ( 마지막 페이지) --

이른 가을벌레들의 울음소리가밀려오는 밤 ! 옆에 굴러다니는 기타렐라를 손에 들고~~~ (귀여운 기타) 고주망태가 된 상태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다

멈추니.. "어? 벌써 끝인가요? " 어떤 젊은여자가 말을 한다.

어. 제가 지금 술 취한 상태라서....

하고 차문을 닫고 자버렸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 구경꾼들은 코펠통에 돈을 넣고 갔다고 합니다.

이 유쾌한 여행!

모리사와~~~는 노상방분을 100번이나 했다고 자랑하고 ㅋㅋㅋ 누구든 만나면 금세 친구가 되는 그런 사람입니다.

외지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어보면서 멋진 사람이 많다는걸 배우며 여름 여행을 즐겼던 그는 오토바이 하나에 간소하게 실리는 짐만으로도 살수 있다는걸 배웠네요.



"나는 고독하지 않다! "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는 여행!

지은이의 나이는 올해 43세라고 합니다.

10년 전에 즐겼던 삶을 책으로 펴내면서 생명은 곧 시간임을 깨닫았다고 하니...

우리도 10년 뒤의 내 모습을 생각하며, 지금! 신나게 인생을 즐기자구요! ^^

​* 이 책에 끝머리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 한권이라도 더 많은 책을 읽을것, 스마트폰은 놔두고 혼자 여행을 떠날것, 마을에서 떨어진 산속에서 혼자 노숙도 해보고,

철저히 고독을 맛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독서와 고독한 여행을 권합니다!!! ​

2014. 7. 27

푸른하늘 맥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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