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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언덕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18
에밀리 브론테 지음, 김종길 옮김 / 민음사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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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년생인 번역자가 2005년에 출간했으니 80세에 펴낸 셈. 민음사 세계문학 담당자의 안목이 의심스럽고 통탄스럽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언어로 새롭게 펴내는 것이 문학전집을 만드는 명분 중 하나 아닌가? 놀라운 건 80세 노교수가 번역한 비문으로 가득한 이 책이 무려 21년 동안 판매 중이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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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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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세 편은 읽고 나면 묘하게 불쾌해지는데 그게 인식에 타격을 주거나 각성을 줘서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 작가의 시각 때문인지 다른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명성에 기댄 구매가 주는 과보라 생각한다. 구매 전으로 돌아간다면 굳이 이 책을 선택할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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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센스 국어사전 (가죽장정, 6판 전면개정판, 반달색인)
민중서림 편집국 엮음, 이희승 감수 / 민중서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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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장정의 사전을 옆에 두게 돼서 든든합니다. 내용면에선 뜻풀이가 한두줄로 너무 간단해서 조금 아쉽네요. 차라리 뒤의 부록 대신 반대말, 유의어도 함께 표기됐으면 더 풍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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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 땐 불교심리학
잭 콘필드 지음, 이재석 옮김 / 불광출판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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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위로와 마음의 안정...최근에 읽은 책 가운데 단연 재밌고 좋았다. 왜 잭 콘필드가 최고의 명상스승인지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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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다잉 - 고통, 취약성, 필멸성, 의학, 예술, 시간, 꿈, 데이터, 소진, 암, 돌봄
앤 보이어 지음, 양미래 옮김 / 플레이타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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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버라 리비의 에세이를 비롯해 플레이타임에서 나온 책을 몇 권 본 느낌 : 가독성이 떨어지는 작고 매력 없는 폰트와 촘촘한 줄 간격. 훌륭한 컨텐츠를 담은 형식이 좀 아마추어 같다고 할까. 언다잉도 판형을 약간 키우고 내지 디자인도 달랐다면 좋았을 것 같다. 계속 이런 식이면 곤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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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 2025-03-06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로 공감해요. 감성말고 가독성을 지켜주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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