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안셀름 그륀 지음, 안미라 옮김 / 챕터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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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나 팟케스트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관한 주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사회가 세분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인간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고, 그 관계안에서 만들어지는 내면의 감정을 건강하게 분출하는 방법이 자신의 건강과 연결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주제에 관한 책들이 아주 많이 나오는 것이겠죠.
자신의 감정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안셀름그륀의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책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에서는 부정적인 감정, 즉 분노나 짜증, 시기, 질투, 비난 등을 피해야할 감정으로 바라보지 말고 삶의 에너지와 기쁨을 제공하는 원천이라는 명제를 알려주고 있어요.
숨기고 자책해야 되는 감정이 아닌 자신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거죠.
철학적인 내용이 아닌 남녀노소 모두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라서 두고두고 읽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마주치는 16개의 감정을 올바로 이해하고 인정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꾸는 것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 나를 아프게 하는 것을은 속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해 끙끙 앓고 있는 분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린시절 인정받지 못했거나 사랑받지 못했던 기억, 사회에서 발버둥쳐도 항상 옥죄어오는 상황, 인간관계속에서 받은 깊은 상처 등의 괴로움은 어느 누구나 한가지씩 갖고 있죠.
그 괴로움을 평생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오해의 상황이 발생되기도 하고, 억울함이 생길 때도 있어요.
하지만 괴로움을 계속 붙잡고 있어봤자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자신이기 때문에 그 감정을 제대로 바라보고 이해하여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자신의 몫이랍니다.
이 책에서는 지금 이순간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고 싶다면 부정적인 감정을 변화시키라고 하고 있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나쁘다고 여기는 시기, 분노, 서운함, 두려움, 열등감, 질투 등과 같은 감정은 원치 않아도 자주 다가오기 때문에 그러한 거친 감정에서 오는 공격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바꿔야 좀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가 이번 생이 끝나기 전에는 내 안의 감정들을 계속 마주봐야 하고 그 감정이 어떤 교훈을 주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 과제는 계속 이어져요.
그래서 감정은 평생 풀어야 할 숙제라고 써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것들을 피하고 밀어내지 말고 대신 변화시키는 것이 현명하겠죠.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들 중 시기심, 분노와 화, 짜증, 탐욕, 두려움, 우울함, 조바심 질투, 괴로움, 열등감, 증오와 복수심, 서운함, 슬픔, 걱정과 근심, 수치심, 과대성에 대한 설명과 그 감정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는 방법에 관해서 자세히 나와 있어요.

 

책 < 나를 아프게 하는 것들 >을 읽어보니 그동안 내 안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쓸모없다고 숨기기 바빴던 나를 뒤돌아보게 되었어요.
즐거움이 있으면 우울함도 있을 수 있고, 기쁨이 있으면 분노가 있을 수 있는 것인데 동전의 한쪽 면만 나오기를 바라고 원했기 때문에 더욱더 삶이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숨기고 꾹꾹 누르면 언제가 폭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미워했던 감정들을 꺼내서 안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책이었어요.
인간관계로 인해 힘든 분들, 유년시절 상처받았던 기억이 고통스러운 분들, 삶이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분들이 천천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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