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키워도 사람 되나요?
박티팔 지음 / 고래인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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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늘 걸리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건

너무 강압적이지 않을까? 였다

그렇다고 풀어주면 너무 한없이 원하는 아들을 감당하기도 힘들었다

그렇게 자기 합리화하면서도

내심

아이를 힘들게 하는 건 나. 나 자신이지 않을까... 란 물음표가 늘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고 싶다던 내 마음이

조금 열리는 듯했다

물론 한 번에 뙇!!! 바꿀 순 없다

내가 살아온 삶이 하루아침에 바뀔 순 없으니까

하지만, 작가의 글 중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부분을 읽으면서 내 모든 답답함이 한방에 해소가 되는 느낌이었다

다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고 그런 이유가 있고

또 미래가 내가 생각한 딱 그 모양 그대로 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나 역시 그 미래의 한 부분으로 이렇게 살고 있으니

미리미리 너무 걱정해서 아이를 내 안전한 영역 안에 가두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처음엔 에세이 인 줄 알았다가 책을 열어 보고

에세이툰 이어서 당황했지만 ㅎㅎㅎ

육아에 지쳤거나 혹은 내가 정말 아이를 이렇게 키워도 되나? 싶다면

한 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쉽게 읽히지만 생각할수록 쉽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위로와 도전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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