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만드는 N잡러의 사람을 모으는 기술 - 나는 한 달에 세 번 월급 받는다
최광미 지음 / 북스고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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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필자는 지금 나의 상황과 너무나 비슷한 면이 많았다.

10년넘게 직장생활을 해오다 이제 육아의 길로 들어선 나의 입장과 육아의 세계로 들어와있는 중 느낄수밖에 없는 박탈감.. 미래에 대한 불안,, 그리고 이후 경단녀 딱지를 갖고 벌어질 수 밖에 없는 냉혹한 사회의 시선과 어려움등..

읽으면 읽을수록 공감 100프로의 책이였다.

다른 재태크 책들은 필자가 과거 어려웠던 극한의 상황에서 인생의 깨달음과 약간의 운빨과 함께

지금은 떼부자가 되었더라라는 결말로 마무리 되곤 하는데

일반인들에겐 아무리 경험담을 들려주어봣자 그림의 떡이고 사람마다 인생에 마주하게되는 사건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전혀 도움이되지 않는 정보가 많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부러움과 '그렇구나' 하고 책을덮고 잊게 되는게 대부분이라 사실 이 책을 읽을때도 난 반신반의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책을 읽기 시작한 초반의 필자의 상황과 그때 느낀 느낌이 지금의 나와 너무 비슷해 공감이 가기 시작했고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차근차근 풀어 작은 실천을 행하게 하는 책이였다.

나도 육아 중 빈시간에 틈틈히 읽느라 속도가 쉽사리 나진 않았지만 술술 읽기 편한 필체와 작가의 생각을 풀어논 내용이 꽤나 흥미로워서 평소 다른 독서 속도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완독할 수 있었다.




 


다음은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싶은 몇가지 노하우들을 필기해논 부분이다.

필자는 쉽게 실천가능한 블로그를 하기로 맘 먹는데 일단은 그런 맘을 갖게금 하는 모토가 된것이 블로거들을 소개하는 부분이였고 나도 그 사람들을 검색해보는 재미가 있다.

N잡러 다양한 일을 하고싶을땐 하고싶다고만 말할게 아니라 실천을 해야하는데 사람은 의지가 약하기 마련이라 필자는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는지 경험을 공유하는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 뒤로는 실천한 N잡들의 이야기가 더더욱 흥미를 자아내며 나도 무언가 빨리 시작하자는 마음을 갖게 도와준다.

진입장벽이 낮고 누구나 쉽게 시작할수있는일.. 필자는 블로그에 글쓰기부터 추천한다.

그리곤 어떻게해야 효과적인지 알려준다.

글쓰기에서 좀 더 발전된 형태로 같이 할 사람을 모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이때 내 글을 읽게끔하고 모임에 참여하게끔하는 노하우를 필자는 정보 + 약간의 감성 이라고 한다.

너무 딱딱한 정보로만 대상을 대할때 아무도 읽고싶거나 참여하고픈 맘이 들지않는데 각각의 사람들의 관심사나 감성을 건들여주면 효과가 나타난다한다.

그 밖에 실생활에서 조금씩 실천해가며 돈이 굴러 들어올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형성해 가는 방법에 대해 옆집 먼저 경험해본 선배로서 노하우를 전수하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나 역시 지금 육아 + N잡을 실천하고 있는 입장에서 느꼈던 공감되는 생각들이 많고, 알지 못했던 노하우들을 전수받는 느낌이 들어 참 재밌게 읽은 책이였다.

하나의 job으로만 살아갈수 없는 시대. 언택트 시대에 더더욱 발을 디디기 쉽고 진입장벽을 허물어주는 책인것 같아 특히 나와 같은 입장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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