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순간 산책하듯.제목을 너무 잘 뽑은것같다. 별거 없어보이는 산책이지만 사실 산책을 하면서 여러 생각이 든다. 후회도 하고 좋은때를 기억도 해보고. 산책의 장점은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라는 것이다. 아무도 나를 신경쓰지않으며 누구에게도 잘 보여야할 필요가 없다. 그냥 적당히 내 페이스에 맞춰 걸으면 된다.책의 절반은 일러스트이고 절반은 글이다. 색감도 쨍하지 않고 그냥 블러처리 되는 편안한 색감이다."일상의 모든 순간 산책하듯 지내고 싶다"책 뒷면에 있는 말이다. 그냥 걷는 것. 적당함 그 자체로 완벽해지는 일상을 가지고 싶다.<시공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개인적인 생각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