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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 - 일, 결혼, 아이… 인생의 정답만을 찾아 헤매는 세상 모든 딸들에게
애너 퀸들런 지음, 이은선 옮김 / 오후세시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회사 취직해서 1년 반동안은 책을 읽은적이 없어요 ㅠ ㅠ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책좀 읽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어떠한 책이 좋을까 찾던 중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어요!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 저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작가인
애너 퀸들런의 에세이죠.
나이 예순살에 이르러 그녀의 딸, 그리고 젊은 시절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적은 책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젊은시절, 지금의 모습, 앞으로의 모습을
집어보게 되었어요...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를
통해 애너 퀸들런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 삶의 소중한 의미를 알려주려고 한것
같아요.
엄마처럼, 친구처럼 나를 다독여 주는 포근한 느낌을 들게 해준
책이였답니다.
책 맨뒷장에는 일러스트와 글이 새겨진 카드가 몇장
들어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공감가는 한 구절을 찍어보았어요.
'침대는 죽음을
맞기보다 아침을 맞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인생의 소중함, 삶의 소중함,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구절인것 같아요~
저는 햇살이 내리쬐는 날 침대에서 일어날 때 행복하더라구요!
죽음... 그거 겪어보진 않았지만, 죽음보다 아침을 맞이하는게
더 좋겠죠?
애너 퀸들런은 같은 여자가 봐도 정말
멋진 사람인것 같아요~
인생에서 좌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용기와 희망,
삶의 활력소를
채워줄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네요~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한지, 무엇을 놓아야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찾아 헤매던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그녀가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를 통해
들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애너 퀸들런과 미국 배우
메릴 스트립과의 대화가 기록되어있었어요.
메릴
스트립 : 인생을 즐겨라?
애너 퀸들런 : 맞아요. 아무리 암울한 때라도 아침에 눈을
뜨면
"우와, 저승에 비하면 여기가 훨씬 좋잖아."
하게되죠.
캐롤린 하일브런이 책에서 이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인간은 죽기 싫어서 나이 먹는 쪽을 선택했을
것이다."
가끔은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반감이 죽음을 부인하는
행위처럼 느껴지곤 해요.
나의 한번뿐인 인생!
이 인생을 지금 마감하게 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아쉬울까요...
앞으로 나의 인생이 여러개의 스토리거리가 될 수 있도록 즐겁고,
행복하게!
슬픔, 절망가운데에서도 승리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생활해야겠어요!
여러분도 <이제야, 비로소 인생이 다정해지기 시작했다>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보시기 바랄께여~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비결이요? 쉬워요. 이혼을 안 하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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