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씨의 유쾌한 이별 공식 오늘까지만 사랑해
김수박 글 그림 / 바다출판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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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하고 재밌는 표지부터 눈에 띈다. 

내용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사랑에 대한 에피소드가 묶여있다. 

하나씩 다른 이야기인줄 알고 읽다가 전체적인 그림이 뒤로 갈수록  

보여지는 것이 재밌다. 러브 액츄얼리도 생각나고~ 

만화로 소설읽은만큼의 기분드는 건,, 

아마도 읽는 이들의 추억의 양만큼일거 같다. 

많은 공감을 한다면 사랑을 많이 해본 사람일듯~    

 

개인적으로는 사랑의 기쁨도, 이별의 슬품도 다 지나고 보면 

담담하고 유쾌하게 추억할 수 있단 걸 이리도 잘 말하다니.. 

(어느 장면에서는 웃음이 났다가 어느 장면에서는 한동안   

옛 사랑에 가슴이 쿵 내려앉았던 서글픔도 떠올랐다) 

만화책이기 이전에 한권의 책으로 가치있음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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