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온다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으면 또한 군자가 아닌가!
"크흐, 공자님은 역시 대단해, 어진 엄마 이거 들어 봐. 너무 멋진 말아냐?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으면….. 아니, 나는 화가나, 너무 화가 난다고,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걸 왜 아무도 안 알아주는거야? 에휴, 난 역시 군자가 아닌가 봐."
아빠는 청소하는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며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하고있었다. 듣다 못한 엄마가 결국 짜증을 냈다.
"아휴, 그만 좀 해. 다른 사람이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잘해 보라고, 우선 재활용 쓰레기나 내다버리고 와. 그러면나라도 알아줄 테니까. 빨리!"
결국 아빠는 양손 가득 쓰레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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