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작가님의 그림체가 너무나 제 취향이고 많이많이 야하지만 사랑이 있는 관계여서인지 마냥 사랑스러웠습니다^^ 카가미는 잘생긴 연예인이면서 일반인인 싱고(물론 싱고가 너무 귀엽...)에게 집착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부럽... 특히 이 검은고양이 남친이 걷는법 만화를 보고 있으면 카가미가 싱고의 행동 하나하나를 다 귀여워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강렬한 스토리가 없음에도 흐뭇하게 쭉 쭉 읽어내려간 것 같아요. 물론 강렬한 스토리는 다른 시리즈에 가득했다지요^^책을 샀지만 이벤트 때문에 e-book을 다시 보고 간만에 또 시리즈 정주행했네요. 길기도 길었지만 재미있었던 검은고양이 시리즈 그 마지막 시리즈의 끝이 달달해서 정말 저런 싱고같은 캐릭터가 있다면 같이 걷고싶어졌어요! 피규어를 모으는 사람인지라 책에서 보았던 미니 동물화 버전...그림으로만 보던 싱고와 카가미... 피규어 너무 탐나는데 기회가 된다면 여러 캐릭터들도 같이 가챠로 발매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