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배드 시드

배드 시드 - 순수한 연쇄살인범의 탄생
윌리엄 마치 지음, 정탄 옮김 / 책세상 / 2009년 12월

아이의 살인 보다는 아이의 살인을 눈치챈 아이 엄마의 감정 변화 -의혹-확신-절망-패배- 에 초점을 맞춰 읽어야할 소설. 요즘처럼 아동-청소년 범죄가 살벌해지고 있는 시기에 읽어볼 만한 작품.

[100자평]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7 - 시오리코 씨와 끝없는 무대 ㅣ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1부 7
미카미 엔 지음, 최고은 옮김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17년 8월

이번 책은 끝판왕 셰익스피어에 관한 이야기. 셰익스피어는 햄릿 한편만 읽었지만, 당대의 인쇄술이나 제본술에 관한 내용만으로도 흥미롭다. 책에 대한 알쓸신잡 같은 시리즈. 후반부의 경매 장면은 시리즈 최고의 스릴을 선사한다.

[100자평] 그것 - 하

그것 - 하 ㅣ 스티븐 킹 걸작선 9
스티븐 킹 지음, 정진영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5월

개성 강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호러 소설. 스탠 바이 미의 호러 버전 같다. 아이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것은 단지 ‘그것‘만이 아니다. 폭력적인 아버지, 극성스런 어머니, 무심한 어른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또래집단으로부터의 따돌림과 괴롭힘, 이런 여러가지 요소들을 촘촘하게 엮은 걸작 호러.

[100자평] 니임의 비밀

니임의 비밀 ㅣ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6
로버트 오브라이언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7월

90년대 김영사판으로 읽었지만 새판본으로 재독. 영화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 생각났다.

[100자평] 비단

비단
알레산드로 바리코 지음, 김현철 옮김 / 새물결 / 2006년 11월

‘이유들이란 늘 잊혀지기 마련이지.‘P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