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고향보다 따뜻한

고향보다 따뜻한
와일리 캐시 지음, 홍지로 옮김 / 네버모어 / 2017년 9월

종교에 대한 맹목적인 믿음으로 이야기는 비극적으로 끝나지만 변화로 인해 치유할 수 있다는, 그것이 사람이든, 종교이든 혹은 어떤 사회이든, 희망을 제시해 주는 걸작 미스터리

[100자평] 걸어다니는 부엉이들

걸어다니는 부엉이들
팔리 모왓 지음, 곽영미 옮김 / 북하우스 / 2005년 9월

개가 되고싶지 않은 개에도 소개된 두 부엉이의 이야기. 두 부엉이의 비극적 운명에 대해서는 이 책에 언급하고 있지 않다.

[100자평]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모리사키 서점의 나날들
야기사와 사토시 지음, 서혜영 옮김 / 블루엘리펀트 / 2013년 12월

일본 영화에서 많이 보는 소박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이야기가 많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100자평] 프리 캣

프리 캣 ㅣ 사계절 1318 문고 80
존 블레이크 지음, 김선영 옮김 / 사계절 / 2012년 11월

거대 기업의 횡포로 특권층만이 고양이를 기를 수 있는 기묘한 디스토피아를 무대로 한 소녀, 소년의 모험담. 기대만큼 재밌지는 않았지만 그럭 저럭 볼만하다.

[100자평]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

HQ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2
조엘 디케르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8월

한 소녀의 죽음이 한 마을의 얽히고 섥힌 관계를 폭로하게 만드다는 점에서 트윈픽스가 생각났다. 물론 트윈픽스같은 기괴함은 없지만 대신 책 한권이 만들어지기 까지의 비화를 구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