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자두치킨

자두치킨 - 까칠한 아티스트의 황당 자살기
마르잔 사트라피 지음, 박언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12년 2월

도입부와 결말부가 이어지는 이야기

[100자평]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

어린 시절로 가는 티켓
응우옌 니얏 아인 지음, 정해영 옮김 / 놀 / 2013년 6월

베트남에선 문자메세지가 되는 휴대전화를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는지 궁금하다. 이 책이 쓰여진 건 2008년, 주인공의 여덟 살 시절을 다루고 있고 2008년 기준 현재는 중년이라고 하는데 계산이 안선다.

[100자평] 아스타틴

아스타틴 ㅣ 디스에픽 노벨라 시리즈 21
장강명 지음 / 에픽로그 / 2017년 4월

제일 앞장에 원소 주기율표가 왜 있나했더니 주인공 이름이 전부 화학 원소에서 따왔다. 작가가 여러 SF 작품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데, 특히 주인공이 젤라즈티 스타일이다. 분량에 비해 조금 지루하게 읽혔다.

[100자평] 그리고 성냥팔이 소녀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성냥팔이 소녀는 행복했습니다 ㅣ 디스에픽 노벨라 시리즈 10
이선웅 지음 / 에픽로그 / 2016년 2월

제롬 빅스비의 즐거운 인생(It‘s a Good Life)이 생각나게 하는 소설.

[100자평]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어느 아나키스트의 고백
안토니오 알타리바, 킴 지음, 해바라기 프로젝트 옮김 / 길찾기 / 2013년 7월

5층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아버지의 인생을 4층에서 바닥까지 마치 주마등이 스치듯이 서술한다. 200페이지 약간 넘는 분량이지만 텍스트의 분량이 많아 생각보다 읽는데 시간이 걸렸다. 스페인 내전을 시작으로 2차 세계 대전, 프랑코 독재, 그 이후까지 간략하게 요약된 스페인 현대사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