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블랙랜드

블랙랜드 ㅣ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7
벨린다 바우어 지음, 강미경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1월

오래전에 실종된 삼촌의 시체를 찾기위해 감옥에 갇힌 연쇄살인범과 편지를 주고받는 소년의 이야기. 편지만으로 이야기를 끌고가기에 무리가 있었는지 살인범이 탈옥시키며 재미가 반감된다. 할머니와 손자사이의 이야기를 좀더 늘렸으면 결말이 좀 더 와닿았을텐데...

[100자평]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지

대통령 항문에 사보타지 ㅣ 온우주 단편선 14
홍지운 지음 / 온우주 / 2014년 8월

뭐 이런 x같은 소설집이 다있나?
˝그런데 왜 자장면인지 모르겠어요? 그건 거짓말이고 위선이죠. 짜장면은 짜장면이라구요. 짜장면의 본질은 짜장면인데 왜 그거 자장면이라고 하는지, 한심하죠.˝p282

[100자평] 종료되었습니다

종료되었습니다 - 모든 미해결 사건이 풀리는 세상,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대상작
박하익 지음 / 노블마인 / 2012년 4월

도입부의 흥미진진함에 비해 결말부가 약간 아쉽다. 선암여고 탐정단 3부는 작가님 남편분에게 부탁해야하남?

[100자평] 뉴욕을 털어라

뉴욕을 털어라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지음, 이원열 옮김 / 시작 / 2010년 5월

갈수록 태산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소설. 너무 너무 재밌는데 후속편 출간은 요원하네.

[100자평] 액스

액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지음, 최필원 옮김 / 그책 / 2011년 7월

실직한 주인공이 가짜 구인광고를 내 경쟁자들을 죽인다는 황당한 설정의 이야기를 꽤 그럴듯하게 그리고 흥미롭게 풀어나가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