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꼬까신 아기 그림책 3
최숙희 글.그림 / 웅진주니어 / 200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용이 워낙 짧기 때문에 굳이 인용할 구절도 없다. 알라딘에서 반값 세일 하길래 구입한 책인데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개미는 작아도 힘이 세니까 괜찮고, 고슴도치는 가시가 많지만 뾰족뾰족하니까 괜찮고, 타조는 못 날지만 빨리 달리니까 괜찮다. "괜찮아!" 라는 긍정적인 한 마디의 말이 아이들에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며 괜찮다고, 자신감을 북돋워주기에도 좋은 책이다. 생각해보면 평소에 '괜찮아!'라는 말을 생각보다 많이 안하는데 책을 함께 읽으며 입에 붙여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다. 그림도 제법 부드럽고 섬세하게 잘 그려졌다. 홍조2세는 애벌레가 잎을 우걱우걱 먹는 장면과 사자가 고슴도치의 가시에 찔려서 아파하는 장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글이 그렇게 많지 않고 문장들도 아주 짧기 때문에 돌 전의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도 좋은 책. 


출처 : http://blog.naver.com/dionysos83/3010889902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