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마음속 108마리 코끼리 이야기라고 표지 앞부분에 적혀 있어서 내 마음속 코끼리에게 귀기울이고 싶어 읽어본 책이다.이책은 태국의 고승 아잔 차 밑에서 수행하면서 얻은 아잔 브라흐마의 깨달음의 이야기가 실려있다.누군가를 가르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통해 깨달음과 통찰을 얻어가는 과정이 진실되게 담겨 있다.코끼리라는 상징을 통해 두려움과 고통을 극복하는 방법, 분노와 용서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행복과 불행 같은 수많은 감정들 속에서도 마음을 잃지 않는 법을 108가지의 일화들로 설명하고 있다.이 책의 제목인 술취한 코끼리 길들이기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코끼리가 술에 취할까?이생각을 하기도 했었는데 책을 펼치면 술 취한 코끼리가 무엇을 의미하는건지 알 수 있다.어느 한사람이 코끼리를 가지기 위해 밤낮으로 돈을 모으려고 노력했지만 생각만큼 잘되지 않았었다.그가 원하는것은 코끼리이지 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사람은 코끼리를 너무도 원했기에 싫어도 일을 해야만 했고 돈을 모아야 했다. 그는 아직도 부자가 되지 못했고,코끼리도 그의것이 아니였다....이제 그가 원하는 것은 코끼리가 아니였다. 그가 가장 원하는 것은 '코끼리를 포기할 수 있는 마음'이였다.앞부분에서 코끼리를 예를 들며 내려놓음에 대한 말을 하고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있어서에 소유욕은 불필요 한것이라며 말하고 있다.우리는 살아감에 있어서 소유욕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허나 죽음이 눈 앞에 닥친다고 하면 그 소유욕 또한 우리에게 부질 없는것이 되고 필요치 않게 된다.이 책에서 이부분을 고대 인도의왕 아쇼카 형제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주었다.우리 모두의 마음 그 자체에는 아무것도 잘못된 것이 없다.그것은 본질적으로 순수하며 그 자체만으로 이미 평화롭다.마음이 평화롭지 못하게 되는 것은 기분이나 감정을 따라가기 때문이다.실제의 마음에는 그런 것들이 없는데마음이 평화롭지 못하고 동요하게 되는 것은 기분이 마음을 속이기 때문이다.만약 마음이 그러한 것들을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동요되지 않을 것이다.-아잔차 p126-이책은 불교 명상서적인거 같지만 종교를 떠나서읽을 수 있는 책인거 같다..난 원래 명상서적을 싫어할 뿐더러 지겨워서 읽어도 얼마가지 않아 손 떼버리기 일쑤였기 때문이다.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예로 들며 지루하지 않게 책을 잘 썻고 마음의 힐링이 많이되고 조금은 여유를 찾게 해주는 책이다.마음이 아프고 힘들때마다 펴보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