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너처럼 좋아졌어 - 여전히 서툰 어른아이 당신에게 주고 싶은 다시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시 90편
신현림 엮음 / 북클라우드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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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너처럼 좋아졌어
신현림엮음/북클라우드


여전히 서툰 어른아이 당신에게 주고 싶은
다시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시 90편

학교 졸업 후 한번도 시를 읽은적이 없지만
어른아이 당신에게 주고 싶은 삶을 사랑하게
만드는 마법같은시 90편 이라고 해서 왠지
시가 나를 위로 해 주고 용기를 줄것 같았다

어렸을적엔 책상 앞에 앉아서 .. 시에 음을 붙혀서
노래처럼 불렀던 기억도 나는데
점점 왜 시를 멀리하게 되었는지...
그건 다 고등학교때 안좋은 추억 때문인것 같다.

수행평가....
그때는 시를 왜 억지로 외우는지..
이 시가 말하고 싶은건 무엇인지 무엇을 의도하는건지 이해하기도 힘들었기 때문에
시를 안읽은거 같다.

시가 너처럼 좋아졌어는 90편의 시를 신현림님이 엮어서 낸 책인데 안에 시 내용들이 마음에 와닿는것두 많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시도 있었다

그중 마음에 와 닿았던 시 몇편을 적어 보겠다



어느 9세기 왕의 충고

너무 똑똑하지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
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말라.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말라.
너무 똑똑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걸 기대할 것이다.
너무 어리석으면 사람들이 속이려 할 것이다.
너무 거만하면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
너무 겸손하면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말이 많으면 말에 무게가 없고
너무 침묵하면 아무도 관심 없을 것이다
너무 강하면 부러지고
너무 약하면 부서질 것이다.
-어느 9세기 아일랜드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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