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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20
토리코 치야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극강의 S가 분명한 악질쟁이 이사

저질렀으면 책임을 져야 될 거 아냐! 이 죽일 놈의 씁숑키 불륜남 무라오카

어장관리도 안해서 잡은 고기도 굶겨죽이는 방치플레이의 달인 쯔게

 

갱생한 것처럼 보이는 바람둥이 오타와 리리카는 다시 한번 불타오를까? 싱글맘은 힘드니...

 

비뇨기에 심각한 문제로 대출혈서비스 사야

그 틈에 남자냄새 풍기며 설렘으로 다가오는 하루키

그렇게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면 안 흔들리겠니?

에잇! 삐뚤어져 버려!


작가는 사야(와 그녀의 해피웨딩을 기다리는 순진한 독자?)를 말려죽일라나보다.

자식사랑이 각별해서 여러 커플을 손대고 있다.

뭐 쏠쏠한 재미야 있지만 성질급한 독자는 복장터진다.

항상 듣는 소리 중의 하나가 "얘네 아직도 결혼 안 했어?"

사야야 변태 쯔게를 봐라 걔랑 결혼하면 고생길이 훤~하다.

너 못잊는다는 남자도 나타났겠다 다시 생각해보든지...

근데 혼인신고만 안 했지. 동거에 시집살이에 할 거 다 하지 않나?

작가는 일중독자 쯔게 주위에서 여자를 치우시오. 그 소심한 애가 빠짝 말라가는 거 보면 불쌍해.

 

사야 동생 아유코와 쯔게 동생 미도리의 서툴지만 귀여운 연애스토리로 까임방지권1회 획득 + 별하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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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큰 끌라뮤] 물光 미네랄 BB 커버 (BB크림) + 비비크림 20g 증정 - 2호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이미 사용하고 있는 입큰 메이크업베이스가 워낙 유명세이기도 했지만 '물光'이라는 문구에 끌려 구입

피부타입 - 수분부족지성이라 각질이 잘 일어나고 트러블까지 있어 하얀 편임에도 붉은 기가 돌음

 

용기 - 펌핑형 튜브, 공기접촉이 최소화되어 변질의 우려를 좀 덜어줄 것 같음

       

-  트윈케익으로 보자면 21호에 가까운 베이지

       쓰고 있던 비비가 시멘트색같은 '라이트 베이지'였는데 이건 그것 보다 훨씬 밝으면서 진짜 베이지

 

- 파우더리한 꽃향기

 

제형 - '워터리'라고 써있는 게 허언이 아니고 진짜 묽다. 펌핑할 때 에센스 흘러내리듯 쭉~

        그래서 이거 물탔나 너무 맹맹한 거 아닌가하는 걱정을 했음

 

발림성 - 그러나 묽어서 그런지 바를 때 퍽퍽한 기존 비비보다 훨씬 샤샤삭 가볍게 발리고 피부가 답답해지는 게 없었음

 

기능- '물광'인지 잘 모르겠음.

        연예인들이 보여주던 반짝거림은 아마도 쉬머링제품을 따로 발라야 나올 효과인 듯함.

       그런데 확실히 기존에 썼던 비비보다 백탁현상 없이 뽀얗게 되고 자연스럽게 화사함.  

       민감성 피부를 위해 무기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고는 써 있었지만 차단지수같은 건 없어서 실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임

 

보정력 - 어떤 비비도 지우개로 지우듯 모공, 여드름 자국, 점, 잡티 등을 커버할 수 없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기에 기대하지 않았음

            이 제품도 역시나 크게 벗어나지는 않음.

            다만 붉은 피부는 꽤 죽여주고 그정도면 요철보정을 제외한 정돈이 잘되는 편

            

피부밀착도 - 가벼워서 피부에 얇게 먹음. 많은 양을 쓰지 않아서 좋았음. 

                  각질정리만 잘 해준다면 뜨는 걱정 없음

                  햇빛에 비춰보니 좀 빛나는 거 같기도 한데 개기름은 아니라 자연스러워보였음                     

                  잘못하면 비비도 바른 티가 나는데 이 제품은 그 부분에서는 좋음. 

                  바르다 보면 제 피부색에 맞게 됨

 

단점 - 용기가 마음에 안듦. 

         손이 작은 편이라 지지하기가 힘든데 펌핑하다가 헛손질해 떨어뜨리고,

         양조절도 어렵고, 옷이나 주위에 튈까봐 걱정

         펌핑기를 돌려 딸 수 없어서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가 미지수 
         끝물에는 연고처럼 짜서 써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펌핑시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일도 있어 힘조절을 잘 해야함

         뚜껑을 덮다보면 입구에 좀 남아 있는 내용물이 묻어버려 좀 신경쓰임

 

재구매의사 - 피부색이 화사해지는 게 마음에 들어서 다 쓰면 하나 더 구입하겠음. 가격이 오른다면 고민 좀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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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닿기를 6
시이나 카루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런 남자고교생이라면 몸을 던져 위험해지고 싶어~하는 타입이 있는데

류랑 카제하야가 그런 녀석이란 말이지

무뚝뚝한 운동권, 속깊고 은근다정하지만 음흉한 너구리같기도 한 류

넌 그냥 내 아들해라~우리 순둥꽃돌이 카제하야

학원순정물의 상징같은 전형적인 캐릭터지만 요번애들은 목에 힘주지 않고 모난 데가 없어서 참 좋단 말이지. 부디 그대로만 자라다오~

어찌 누나들이 침흘리며 버닝하지 않을 수 있단 말이냐!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설레는 청춘을 이 아이들을 통해 이뤄내고 싶다구 

과거니 아픔이니 찌들어 골골대는 청춘은 보고 싶지 않으니 끝까지 상콤순결하게 나가줘~

 

이번 권의 주는 요시다와 류의 격동의 애정전선!!!

과연 류의 형을 좋아하는 그녀는 오매불망 자신만을 바라보는 류의 사랑의 작대기에 꽂힐 것인가?

덤으로 6권 초판 한정 특전 <사와코 옷 갈아입히기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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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밤을 날아서
민혜윤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어리버리 연애초보가 노련한 선수 애태우기

읽어 본 글들을 보면 파격적이지는 않지만 알만한 이야기를 상큼경쾌하게 쓰려고 함

남주는 로맨스의 공식 이상형을 느끼하지 않게 보여줌 - 적당히 여유있고 노련할 정도로 놀아주셨고 냉정한 이성과 재력도 가져주셨고, 때때로 다정, 여주로 인해 청춘의 방황도 좀 해주시고... 그 하는 짓이 좀 귀엽기도 하고

정원아, 네가 아무리 느끼한 척 하려해도 누님들은 너 귀엽단다...즐~

여주는 자아성찰이 특기라나? 적당히 독특한 성격에 만만하거나 쉽게 넘어가지 않는, 남주입장에선 애간장 태우는 20대 초반 캐릭터.

결국 선수가 어리버리 대충 쉽게 잡아먹으려다 완전 물림.

틱틱거리는 캐릭은 있지만 딱히 악역이랄 것도 없음.

주위평 - 소위 폭탄작이 난무하는 가운데, 무난히 잘 읽히고 애절하거나 손에 땀을 쥐는 스릴보다는 밀고 당기고 톡톡 아기자기한 맛이 있음. 귀여운 연애? 뭐야~ 짜증나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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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결혼하다
이미연 지음 / 청어람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현수 - 아무여자랑 살 순 없어. 결혼하자.

이재 - 싫은데?

현수 - 너한테 손해나는 장사아냐. 결혼해.

이재 - 콩고물이 좋은데? 좋아, 일단 살아보자.

 

서로 별 감정없이 고민없이 한 결혼

살아보니 못 놓겠다. 왜 이렇게 좋아지니...

당신이 정말 내 짝이었나보다.

알콩달콩 살아보세~

 

...겁 없구나 너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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