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 사랑의 실패와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하여 ㅣ 테드 사이콜로지 시리즈
가이 윈치 지음, 이경희 옮김 / 생각정거장 / 2020년 6월

상실을 겪은뒤 생기는 비관적 생각은 그사람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사회는 그들의 연애후 이별이나 애완동물과의 이별에 대해 많은 공감을 못해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회로부터 고통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회의 둔감하고 무지한 인식을 그대로 내면화하게 된다. 사회가 들이미는 기준이 그들의 감정과 모순되더라도 그들은 감정을 억누르거나 숨겨야 한다는 강박을 느낀다."라고 저자는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감정적 슬픔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이들을 상담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 24개국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치유 심리학자 가이 윈치의 마음 진단과 회복 법을 배워보도록 하자.

슬픔이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은 너무나 놀라운 것이다.

그 슬픔은 사람의 몸으로 찾아오고 다음에는 마음을 잠식하고, 더 깊어지면 뇌까지 잠식해 버리기 때문이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고 또 보내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그 상실의 아픔은 누구나 크게 혹은 작게 찾아오기 마련이다. 혹시 생각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은 상실감에 이미 젖어 있을 때가 있다. 그래서 몸이 아파지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기도 한다. 나 자신의 슬픔을 잘 이해하고 우리의 정서적 상처의 고통을 완화하고 회복의 속도를 좀 더 앞 다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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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하는가

마음에서부터 치유는 시작한다.

매듭을 잘 지어라

자기비난은 그만

상대를 이상화할 때 생기는 오류들

회피는 슬픔을 더 살찌운다.

집착은 슬픔을 단단히 붙들어맨다.

놓아주는 일은 해야 한다.

자기 자비의 강력한 힘

빈 곳을 인정하고 그곳을 채워라

반추 사고가 반격해오면 마음 챙김을 무기로 사용하라

나 자신과의 연결을 되찾기-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힌다.

눈에 보이지 않는 슬픔 그래서 더 깊게 잠식될 수 있는 것이 마음이다.

슬픔 속에 몸과 마음과 뇌가 젖어 버리기 전에 상실을 이겨내는 기술을 익혀 보송보송하게 말려야 하겠다. 자신의 마음을 진단하고 회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치유 심리학자의 저서 상실을 이겨내는 기술 이 책도 이별의 아픔과 직면하며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사랑했던 사람과 사랑하는 애완동물과의 이별을 직면한 이들이라면 더욱 공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 - 차이를 품되 구별되어 세상을 섬기다
팀 켈러.존 이나주 외 지음, 홍종락 옮김 / 두란노 / 2020년 6월

차이를 뛰어 넘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인가?

표지에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돈 제목앞에 전제 되어 있는 것처런 차이를 품되 구별되어 세상을 섬기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와 다른 그라운드를 가진 세상 속에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그리스도인과 교회를 향해 말하는 세상의 목소리를 듣는다. " 그러니까 개독교라고 하지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왜 하지 말라는 것을 하는 거지"라며 그리스도인을 을 향한 질책이 얼마나 심한지 모른다.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 앞에 세상의 빛도 소금도 되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얼굴만 먹칠하며 살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다.

나와 다른 그라운드를 가진 세상 이 세상,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일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어찌 안 읽어 볼 수 있겠는가? 나의 고민에 해답을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기억에 남는 한 문장

여러분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답게 언제나 겸손하고 부드러우며 인내와 사랑으로 너그럽게 대하십시오.

앱 4:1~2

그런데 그 해답을 차이를 넘는 그리스도인 을 펼치자마자 성경 말씀은 제시하고 있다. ㅠㅠㅠ 후들후들 후들 너무 명확하게 내가 속한 세속 세계 속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지 말이다. 성경은 이미 대답해 놓았다.

그런데 우리는 왜 말씀을 읽고 그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살아내지 못하는 걸까? 참 아이러니하다.

그리스도인들은 고집불통에 외골수에 잘난체하는 사람들이라는 오명을 달고 살아야 하는 것이냐는 고민을 또 하게 된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성도답게 살아가기를 그런 삶을 살아내기를 바라보며

언제나 겸손하고 부드러우며 인내 그리고 사랑으로 너그럽게 나와 다른 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하는 그런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지금 우리가 사는 현대 문화는 점점 더 세속화하고 있다. 세속화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살아가기는 더욱 힘들어진다. 그러니 어거스틴의 글을 빌려 우리의 영원한 도성은 하늘나라임을 기억하자.

이 세상과의 차이를 넘어서 세상과 아무렇지도 않게 섞이며 살아가며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의 구별을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너무나 쉽지 않은 이야기이다.

그 출발점은 그리스도 안에서 부드러우며 인내와 사랑으로 서로 너그럽게 대하며 살아야 한다는 성경 말씀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본다.

이 세속 도시 속에서 소금으로 살고 싶은 이들에게. 이 어지러운 이 세상 가운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살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보여주고자 하는 이들에게,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는 평화를 힘들어하는 세상에 나누기 원하는 이들에게, 사회적 불의에 외면하지 않고 섬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선한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런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우리 시대의 질문에 답해주는 차이를 뛰어넘는 그리스도인을 추천합니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의 바이블
데일 카네기 지음, 좋은번역 옮김, 이재범 감수 / 책수레 / 2020년 5월

사실 이렇게 좋은 내용의 책을 예화로는 많이 들었지만 책으로 처음 접하게 된것은 처음이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게론이 오래전부터 여러 번역가에 의해 번역되어 한국에 출판된 것을 알고 다른 버전을 찾아보게 되었다. 책수레 출판사의 인간관계론은 다른 번역과 비교해 보았으나 별차이는 없다. 메끄럽게 잘 읽히는책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읽혀지게 하기 위해서 계속 새로운 번역본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책 읽어드립니다.라는 방송 에서 소개된 것도 있었다.

tv인 사이트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 방송도서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이 소개되어 설민석의 유창한 이야기로 해석된 강의를 들었다. 요즘 책방 책읽어드립니다. 에서 설민석은 " 사람은 변할 수 있겠는가?"의 질문으로 시작을 했다.

패널들의 답변은" 사람은 변할 수 없다."이다.

그러나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다.

나는 왜 이 모양일까 왜 하는 일마다 잘 안되는가 생각될때 내가 바뀌고 상대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열쇠가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들어있다.

정말 마법과 같은 책이 아닐 수 없다. 인간관계의 혼자만 알고 있던 비법들을 책을 읽는 이들에게 쪽집개 강사 설민석처럼 자세히 알려주는 책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다

읽기도 어렵지 않다. 그냥 자신의 경험과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 재미있는 예화처럼 알려주며 외우고 있으면 좋은 명언들도 얼마나 많은지 오랜 시대 속에서도 시대를 초월하여 인간관계의 바이블이 되어 있는 이유를 다시 알게 해준 책이다.

원래 자기개발 도서들이 그렇기는 하지만 처음 읽었을 때 마음에 다가온 내용과 또다시 읽었을 때 마음에 다가오는 내용이 비슷한듯 하지만 조금씩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이책을 읽고 나서 생각한다. 한 번쯤은 남을 배려하고 용서하고 내 얘기 하기 전에 들어주고 인간관계론의 내용과 같은 교육과 마음가짐을가진다면 좋은 세상이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옆에 두고 다시 읽고 싶은책 평생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이라고 쓰여있는 것처럼

한그룹의 리더이거나,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이거나, 사람을 대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인간관계의 성공과 행복을 얻고 싶다면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 312수

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 312수 - 한시가 인생으로 들어오다
이은영 편역 / 왼쪽주머니 / 2020년 7월

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 312수는

한시에 대해 잘 몰라도 관심이 없었더라도 시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한편씩 잘 읽히는 한시,

시로 해석되어 있으니 더욱 이해도 잘된다.

그 시가 쓰인 시대의 배경이나 지은이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어서 도움이 된다. 한시의 매력에 빠져 산다는 저자는 일본과 중국 우리나라의 대표하는 한시를 천지인풍으로 분류하여 6개의 키워드로 소분류 해 놓았다.

오늘은 왠지 그 어렵던 한시 한편이 저절로 외워질 것 같은 기분이다.

하루에 한시 한편씩 읽어도 좋겠고 외워도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꼭 첫편 부터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읽어봐도 좋을 한시들이다.

이책 한권에 한시가 정말 친근하게 다가온다.

한시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 312수

내가 알고 있는 한시는 몇편 정도인가 읽으며 찾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듯 하다.

평판에 죽고 평판에사는 시대 부를 부르는 평판

부를 부르는 평판
문성후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0년 6월

모 정치인이 하루사이에 운명을 달리했다. 이소식을 듣고 나서 부를부르는 평판을 읽게 되었다 한마디로 정치인들은 평판에 살고 평판에 죽는다라는 말과 같나보다.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 평판 때문에 어찌 된지는 모르지만 생명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아침이다.

공직자 경영자 등 유명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평판이다.

부를 부르는 평판을 읽게 되면서 뉴스와 함께 오버랩되는 평판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게 된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개인의 인적상황과 사생활이 노출되어 평판이 두려운 시기에 살고 있다

기업 공직자 CEO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든 평판이 중요하다. 자신을 홍보하기 위한 가장 좋은 콘셉트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고 그 이미지를 지켜가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기본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기 때문에 그 사람 본인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위기에 봉착했다면 그 위기를 잘 극복해낼 수 있는 위기 대처 능력도 길러서 위기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 .

부를 부르는 평판 이 책의 제목처럼 평판이 결국은 부와 직결되어 있다. 평판이 스펙이 되기도 한다. 브랜드의 평판이 나빠지면 문을 닫고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 내면 되지만 사람은 자신이 바로 평판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평판을 잘 만들어 내었다면 그 평판에 걸맞은 삶을 살아 내기를 바라본다.

"평판으로 인해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는 세상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