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류의 역사 - 김 시스터즈에서 BTS까지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0년 7월
평점 :
한류의 역사는 한국의 전근대사에서 부터 현대까지 우리 나라 대중문화의 흐름과 함께 한류의 열풍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그리고 음악에 대해 전반적인 문화의 역사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록되어있는 기록 대중문화라고 할 수 있겠다.
한류의 역사를 읽으며 그 시대로 넘어가 보기도 하고 추억들을 소환해 보고 잠시 그시절에 잠겨보기도 했다. 하나 하나 나에게 친근한 대중문화였고 그래서 읽기가 너무 수월했다고 할 수 있겠다.
조용필, 욘사마, 장동건 , 사랑이 뭐길래, 질투, 서태지와 아이들, 친구, 히어로, 소녀시대, HOT, 잭스키즈 , 강남스타일, 꽃보다 할배, 아빠 어디가, 대장금, K-POP, 한류의 역사를 읽으며 나름 한류의 덕을 보기도 하였던 날들을 생각해 보게 된다.
BTS는 한류의 범위를 넘어섰다고한다.
외국인들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우러 한국에 오게 되고, 외국에서는 한국어 학당이 생기고 한국문화와 한국김치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많아졌으니 말이다.
이제는 스마트폰 보유율 세계1위 아이티강국인 대한민국은 일인방송국 유뷰브의 대중화와 코로나19의 최대수혜자 넷플릭스릭스까지 끊임없이 미디어의 발전은 한류가 문화이기 이전에 이젠 사업으로 자리잡았으며, 한류는 이제 학문의 한 분야로 발전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류의 역사 대중문화 다큐멘터리 한편을 본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