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말 - 2,000살 넘은 나무가 알려준 지혜
레이첼 서스만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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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00살이 넘게 사신 분들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알려 주고자 한다면 그 말들은 참 인생의 지혜이고 진리이고 깊이 새겨야 할 말들임에 분명하다. '

2,000살이 넘는 나무들 생물들이 알려주는 지혜의 말 그런 지혜의 말들은 우리가 꼭 새겨들어야 할 말들임에 분명하다

특별히 요즘처럼 자연을 침범하여 자연의 생명들이 자신들의 살아가던 곳을 잃고 인간들의 지역으로 들어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바이러스를 퍼트리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더욱 자연 속의 생물들이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해주는지 그 지혜를 새겨 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빅뱅 이후 지구가 형성되기까지 90억 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다 지구에 최초의 생명의 징후가 나타나기까지는 그로부터 다시 10억 년이 더 있어야 했다고 한다. 지구는 그때로부터 우리가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 것이다.

나무의 말은 예술이면서 도 과학적인 프로젝트이고 환경문제와도 뗄 수 없는 심원한 시간으로의 실존적 여행을 수반한다.

책에 등장하는 초고령 생물들은 불멸에 도전하는 듯한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아쉽게도 몇은 생명을 잃었다고 한다.

이 생명체들은 인간 사회를 구분 짓는 것들을 모두 초월하는 지구적 상징이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생명체들은 과거의 기념이자 기록이고 현재의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며 미래를 가늠하게 해주는 지표이다.

아직 우리에게 기회가 남아있을 때 지구 기후의 변화와 관련하여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지켜낼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지켜내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러한 기회를 놓쳐서 인류가 생존해 나가는 데 있어 잃어버린 일상의 것들을 되찾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2020년이다.

유례없는 2020년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 그리고 여름의 긴 우기 현상

이러한 지구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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