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편하게 sns에 올린 일상과 시들을 읽은 기분 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자신의 삶과 생각을 옮겨놓은 에세이집이라서 그런면도 있는것 같다.
어린시절의 이야기도 부모님의 이야기도 유년과 학창시절 누군가 의지할 여지조차 없었던 의지하지도 않았던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국밥집 창업과 배달이야기까지 자신의 인생을 고스란히 글로 옮겨왔다. 그리고 그안에 녹아든 작가의 가치관과 인생의 지혜가 표현되어져 있다.
삶의 향기도 배달해 드립니다. 삶의 향기뿐 아니라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과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법까지 어쩌면 세상을 살아내는 법을 가르쳐 주는 책인듯 하다.
아주 조금 사색을 하고 글을 쓰고 있다면 한번쯤 이런 책을 내고 싶은 것이 아닐까 ? 그래서 글을 쓰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