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엔 언제나 - 2009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3
댄 야카리노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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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날이에요.
금요일마다 아빠랑 나는 아침 일찍 집을 나서요.
아무리 추워도 눈보라가 쳐도
해가 쨍쨍해도 비가내려도요.

📍주인공은 금요일마다 아빠랑 아침을 먹으로 식당을 가요.
사람들은 바쁘게 지나가지만 아버지와 아들은 전혀 서두르지 않아요.
지나가는 길에 가게도 구경하고 사람들과 인사도 합니다.
식당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아침식사를 하며 알콩달콩 이야기도 하지요.

✏주인공인 아들과 아버지는 그림책내내 웃는 얼굴을 보여준다. 얼마나 즐거워 보이는지 나는 그림책을 보는 내내 흐믓한 미소가 지어졌다. 매주 금요일에 아빠와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소소한 일이 아이에게 이렇게나 설레고 행복할 수 있는 거구나 느껴졌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의 여유로움에서 또 행복이 느껴졌다.
작가는 마지막 글에 가족만의 특별한 전통을 만들면 어떻냐는 글을 남겼는데,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매주는 아니여도 우리가족만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주면 큰 행복과 설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짧지만 가슴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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