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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 절망의 시대에 다시 쓰는 우석훈의 희망의 육아 경제학
우석훈 지음 / 다산4.0 / 2017년 2월
평점 :
3월 28일 도서 도착하자 마자 나에게는 힐링이 되었던 책.
나도 이제 부모를 준비하고 있기에, 그 무엇보다도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것 같아 찡한 마음이 드는 책이였다.
사실 돈으로는 비유하기 어렵고 비유해서는 안되는 사랑하는 우리의 아이들. 돈으로는 환산하기 어려운 아이들..
나도 사실 책 제목을 보고 "어떻게 아이들을 돈으로?" 라는 의문점이 들었으나, 현실은 아이들을 낳으려고 준비하는 모든 예비부모들
물런 나를 포함한 사람들이 아이를 갖자마자 돈 생각을 하기 마련인것 같다.
몇일전 텔레비젼 드라마에서 아이를 가지면 한 아이당 3억 얼마가 밑천으로 들어간다 라는 말을 들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아이는 하나만 낳아야 겠구나.. 라는 몹쓸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만큼 책 제목에 담긴 의미는 크리라 생각하고 책읽기에 임했다.
역시 책을 읽기 전 책 표지 디자인을 감상하는 일을 빼먹을수 없는 재미중에 하나이다.
평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책 디자인을 유심히 보았다. (파랑색을 좋아하는 나는 그 이유하나만으로 합격!)
책을 넘겨가며 읽으며 책속에 빠졌다.
작가의 마음이 나에게 백프로 와닿지는 않았다 나는 아직 부모가 아니기에.
하지만 스스로 늦깎이 아빠 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작가님에게 감동을 받았다. 순간순간에 재치도 있으시고^^
책을 읽으며 내가 궁금했던 것들도 내용속에 적혀있었다. 그중 몇개는 찍어 놓았다.
물런 박사님의 답이 백퍼 정답은 아니지만, 나도 내가 작가가된다면 이렇게 답하고 싶은 문제를 꺼내 왔다.
첫번째, 어린이집이냐, 영어학원이냐
= 전직 유치원교사였던 나에게 묻는 질문이였는가보다. 나는 어린이집도 결코 영어학원도 보내고 싶지 않다.
아이의 어린 시절은 황금기이다. 엄마 아빠와의 사랑 유착관계 친밀도가 평생을 좌지우지 하기에 ..
두번째, 프랑스식 육아와 이유식
프랑스는 아이들을 제일 잘 교육하는 곳 중의 하나로써 나는 한때 유대인식 교육법을 좋아했지만, 어렵다 정말 한국에선^^
이유식도 정성을 다해 아이에게 개별적으로 맞춰야 된다고 생각한다. 물런 나는 해보지 않고 말로만...
세번째, 아빠가 가르치고 싶은것 (아빠의 역할)
제일 제일 제일 감동이였던 장면이다. 박사님은 충분한 아빠의 역할을 하고 계셨기에 부럽다.
나도 우리 남편을 ... 기대해봅니다..^^
과연 나도 좋은 부모가 될수 있을까? 부모를 준비하며, 또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다.
오늘 한 푼 벌면 내일 두 푼 나가고 를 절실히 느끼면서..^^
또 책을 읽는 내내 내 남편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좋은 아빠가 될수 있을까. 아이를 위해 이렇게 고민해줄수 있을까
하는 기대심도 들고, 이 책을 슬그머니 전했다.. 물런 당황해했지만?^^
이책을 부모를 준비하는 당신께, 또 훌륭하신 부모님께 전하고 싶다.
이책을 부모를 준비하는 당신께, 또 훌륭하신 부모님께 전하고 싶다.
세번째, 아빠가 가르치고 싶은것 (아빠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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