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그는 강가에서 바수데바와 더불어 살면서 소박한 뱃사공으로 봉사하며 명상하며 지낸다. 주인공은 강가에 앉아 명상 중에 강의 수많은 소리(노래)에 귀를 기울인다. 그의 영혼은 슬픔이나 웃음소리나 어느 한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고, 심지어 자아와도 연결시키지 않고, 모든 소리의 전체를 하나됨을 듣는다. 수천 가지 소리들의 거대한 노래는 하나의 단어옴(0m)이 된다. 옴은 완전이다. 문득 싯다르타는 삶은 한 곳에 고정될 수 없고 강 같이 흐른다는 것, 모든 고통과 공포는 시간에서 생기는 것임을 깨달으면서 해탈의 경지에 든다. -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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