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자족적인 예술은 잔인하지만 감상자의 시선, 감정, 해석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것은 세계의 어느 한 장소,
구멍 같은 절대적 비지와 무감각의 영역에 자신의 거처를 정하고,
우리는 그것에 맹안일 수밖에 없다. 그것은 비가시적이다. 노란 벽의 작은 면은 그러므로 노랗다기보다는 검다. 아니, 차라리 무색이다. - P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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