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께서는 인간 세계에 나시어, 스스로 제어하여 바른 선정 얻고깨끗한 행을 닦아 익히고, 마음을 쉬어 스스로 즐거워하시네.
사람의 공경과 존중을 받아, 일체법을 뛰어 넘었고또 하늘의 공경을 받나니, 집착 없는 지극히 참된 사람일체의 번뇌를 뛰어 넘어서, 숲에서 숲을 버려 떠나고욕심을 버려 무욕을 즐기는 것, 돌에서 황금이 나오는 것 같네.
널리 듣고 바로 다 깨닫기는, 마치 허공에 해가 돋는 듯모든 용 가운데서 우뚝하기는, 뭇 산 위로 솟은 멧부리 같네.
일컬어 큰 용이라 말하지만, 남을 해치지 않으시니모든 용 가운데 용으로서, 진실로 참되어 위없는 용이시라.
(《중아함경》 권29 <대품大品>제3 <용상경龍經>) - P481

구마라집이 호본을 손에 들고 말했다. 《경》에서 말하기를 천자들이여, 중생은 마치 환(幻)과 같고 법을 듣는 이 또한 환과 같습니다. 중생은 화(化)한 것과 같고 법을 듣는 이 또한 화한 것과 같습니다. 천자들이여, 아(我)는 환과 같고 꿈과 같으며 중생(衆生)에서 나아가 지자(智者)와 견자(見者) 또한 환과 같고 꿈과 같습니다. 천자들이여, 색(色)은 환과 같고 꿈과 같으며, 수(受)·상(想) · 행(行)·식)도 환과 같고 꿈과 같으며, 안(眼)에서 의(意)의 접촉 인연으로 생긴느낌까지도 환과 같고 꿈과 같습니다. 내공(內空)에서 나아가 무렵(無法), 유법(有法), 공(空)까지와 단나(보시)바라밀에서 반야바라밀가지도 환과 같고 꿈과 같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대지도론) 455 제 - P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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