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인오늘은 너도시가 된다는 것너는 가장 달콤한시라는 것나는 제과점 앞을 서성이며주머니 속의 동전을만지작거리다가케이크의 나라초코와 라즈베리를 바른도시를 가로질러공항으로 간다캄캄한 섬에 내려서아무도 없는 상점의 유리창을 깨고받으쇼, 탈탈 털어 동전을 내놓고초를 꺼내서 불을 붙인다비밀이 있다면 그것이 단 하나라면오늘은 너도시가 된다는 것너는 가장 따뜻한비라는 것처음 만난 당신이나의 시인 - P41
기념일결혼기념일을 맞은 엄마에게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자답변이 왔다인생 망친 날 - P74
누군가누군가 내게시인이라고 말하면어깨가 들썩기분이 좋았다그건 시인으로서끝나버렸다는 거니까 - P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