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는 우리 시대의 열린 사회에 깃든 가장 사악한 괴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는 공포 가운데 가장 무섭고 참기 어려운 공포를 부화시키고 키우는 것은 바로 현재의 불안과 미래의 불확실성이다. 그리고 이런 불안과 불확실성은 무력감에서 탄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