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전개하다

이수명


한 마리의 새 뒤에 수백 마리의 새들이 있다. 수백
마리의 새들을 뚫고 나는 나아간다. 그들을 침범하지
않는다. 새들이 들끓고 있다.

나를 옮긴다. 돌을 옮긴다. 새들이 돌 속으로 들어
가고 돌을 빠져나간다. 새의 반대 방향으로 돌을 옮
긴다. 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ㅡ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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