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이시여, 한 겁(劫)은 얼마나 길고 오랜 세월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에게 설명할 수 있지만 알기 어려울 것이다."
"비유로써 말씀하실 수 있겠나이까?"
"설명할 수 있다. 비유하면 가로 세로와 높이가 각각 일 유순이 되는 성이 있는데 그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워 두고, 어떤 사람이 백 년에 한 알씩 집어내어 그 겨자씨가 다하더라도 한 겁은 끝나지 않는다.

ㅡp.18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