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란디의 그림에 배경은 없다. 모란디는 그림에서 배경을 삭제했다. 그의 그림에서 그릇은 놓여 있다. 어디에 놓여 있는 게 아니라 그 자체로 놓여 있다. ‘어디에‘ 를 삭제했기 때문에 어디라도 상관없어진 상태. 나는 그의 그림에서 세상의 모든 장소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