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체제가 엄청난 속도로 급변하면서 현대사회의 복잡성이 21세기 인간의 살을파고든다. 이미 두 세기 전에 마르크스가 비판했듯이 "단단한 모든 것은 대기 가운데 녹아 사라지고 신성한 모든 것은 불경해지는 근대 자본주의 체제는 그 특유의 무서운 잡식성으로 기존 가치관과 세계관을 야금야금 잠식해버렸다. 당분간 그것을 대체할 마땅한 대안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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