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드린 채 기도를 하고 있는 등을 보면 쓸어주고 싶다
이미 불타오르고 있으니 마음을 바치지 않아도 된다고

추운 사람들이 모여 있다
서로를 모르지만 뒤를 보고 있다
ㅡ이영주 시<교회에서 >중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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