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년도부터 문이과통합수능이 진행되면서현재 입시는 수학으로 시작해 수학으로 끝난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저는 수리영역에서 대한민국 개국 이래처음으로 미적분을 배우지 않는 학생들(수학1, 수리 나형)이 탄생한 2005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세대예요2004년 11월 17일이 수능일이었는데요수학이 그렇게 싫지 않았고,뛰어나지는 않았지만그럭저럭 쫓아가고 있었(다고 믿었)으나04년도 7차교육과정 첫 해가 시작되면서수리 시간이면 예체능은 맨 뒷자리로 가라는담임선생님의 지도하에 자연스럽게 거리가 생겼지요그 시간에 예체능은 다른 과목 자습을 해도 된다는공식 지도가 있었어요 그게 무슨 뜻인지 그때는잘 몰랐고 하라니까 했던 기억이 납니다사실 매우 든든한 핑계이기도 했지요그렇게 멀어졌던 수리영역에서 특히 미적분에 대한갈증이 정말 신기하게도 살면서 드물게 있었는데이 책은 어쩌면 존재 자체로 위로인 책인지도 모르겠어요지금은 너무나 가물하지만.읽으면서 남편한테 보여주며이런 식이 있었던가 하면서도.수학의정석 이후로 만나지 못했던다양한 함수와 수식들을 보며제가 갔어야 할 시기에 가지 못했던수학의 최종 도착지이자 꽃,미적분을 이렇게 기쁨으로 만나봅니다📖책에서도 콕! 찍어준이 책은 이런 사람들이 읽어야 한다!✔️수학을 선행하는 초등학생, 중학생✔️현재 극한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등학생✔️자녀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 함께 공부하는 학부모✔️미적분을 배웠지만 무언가 아쉬움이 남는 사람📎(생략)초등학교에서 분수를 잡지 않으면 중학교에서중학교에서 함수를 잡지 못하면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것은 진리에 가깝다.📎바꿔 말하면 함수를 잘하는 아이가 결국수학을 완전 정복하게 되는 것이다.📎남들과 같은 방법으로 죽어라 노력할 것인가아니면 주입당하는 생각과 나의 생각 사이에서질문을 찾고, 그것을 동력으로 공부의 기울기를상향시킬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다.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미적분 책이라는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킨 저자에게 개념의 이해를 선행하고,완전 이해는 뒤로 하되, 우선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저자는 빛나는 일상의 순간을 가볍게 글로 쓴다는 뜻으로 라이트라이팅을 정의하며 그 곳으로 함께 가자는 청첩장으로 이 글을 썼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표현인지-개걸윷같은 인생- 에서도 모와 도 못지않은 기쁨과 희열을 찾아낼 수 있다고 믿는 작가의 철학5년동안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저자가 발견한 행복과 삶의 의미를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베스트셀러가 아니더라도 이렇게 우리 주위를 밝혀주는 다정한 에세이가 있음에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책이런 분들 추천드려요✔️삶을 적극적으로 사랑하고자 하는 분✔️생의 의미를 좇아 방황하고 있는 분✔️라이트라이팅이 궁금한 분 ✔️쓰기의 힘을 얻고 싶은 분세상이나를속일지라도그대, 이 책과 함께 희망을 쓰는 사람으로 남기를
데미안에서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새의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라는 유명한 구절은 불교적 해탈로 해석되기도 하는데요. 데미안보다 추후 출간되었던 싯다르타를 읽으면 해세의 전반적인 철학을 보다 더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을 쌓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한 때 한국출판시장을 휩쓸었던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도 좋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런 문학이라면 삶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옮긴이 김길웅 선생님의 믿음이, 종교와 철학을 통해 우리 삶을 허무에서 끌고나와 희망으로 이끌어가는 힘이 되기를 저도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