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교육은 자존감교육이다

배정원 교수의 십 대를 위한 자존감 성교육
배정원 지음 / 김영사 / 2022년 12월

제목 : 자존감성교육

저자 : 배정원

출판사 ; 김영사

출판년도 : 2022

<자존감 성교육>은 성을 죄악시 하는 잘못된 사고방식을 갖지 않게 하고, 성을 자연스러운 내 몸의 일부이자 행위라는 사실을 잘 설명하고 있으며, 모든 십대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주는 책이다. 십대들이 반드시 읽고 성의 오해와 착각에서 벗어나 제대로 된 지식위에서 자신에게 닥친 성문제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길 바란다.

책 내용 중에서 십대들에게 도움이 될 주요 구절은

사춘기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겪는다.

여자의 성기는 우리의 얼굴처럼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다.

속옷 하나를 더 입으면 여자의 성건강이 더 좋아진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하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성기는 깨끗하게 관리하고 음낭은 시원하게 해주라.

자위는 내 몸을 알아가는 일이다.

사회에서 요구하는 외모의 기준에 맞추려고 자신을 너무 바꾸려 하거나 미워하지 마라.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으면 무엇보다 자존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잘못한 점은 고쳐서 더 나은 사람이 되면 되고, 다른 사람의 비난이 오해라면 그 이야기는 그냥 무시하면 된다.

털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있다.

서로의 다른 점을 알고 이해하면서 서로 보완할 때 더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사랑은 나뿐 아니라 상대의 행복에 그만큼 예민해야 한다. 진정한 사랑을 찾을 때까지 많은 경험을 통해 안목을 키워 나가라.

누군가를 사귄다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을 특별하게 알아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지만, 아직 배우자를 고를 나이가 아니다.

호모포비아는 동성애에 대한 편견과 그에서 비롯된 공포심으로 동성애자를 협오하는 태도나 행동을 말한다.

성격이 다르면 다른 대로, 같으면 같은 대로 좋은 점과 배울 점이 있다.

서로의 관계에서 평등함을 유지하려 하고 서로 배려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

상대가 나의 외모에 대해 비판적인 평가를 자주하는 것은 위험신호이다. 사랑하는 사이라면 비판이나 평가보다 응원과지지, 격려를 해주어야 한다.

이별하고 다시 건강한 마음이 되기까지 시간이 걸리지만, 이별을 잘하는 것까지가 사랑의 온 과정이다.

성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상대가 원하는 것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서로에게 안전한 방법으로. 어떤 이유로든 자신이 성관계를 원하지 않거나 준비가 되지 않았을 때는, 명확한 어조로 상대의 눈을 보며 거절해야 한다.

임신사실이 확인되면 임실을 유지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빠르게 결정해야 한다. 내 몸은 나의 것이고 결정 또한 나에게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내려야 한다.

꼭 행동만이 아니라 상황이나 말에 의해서도 상대가 성적으로 수치심을 느끼거나 불편한 마음이 들면, 그것은 성폭력이라고 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

자의든 타의든 간에 자기의 몸과 마음이 짓밟히면 그 사람의 자존감은 엉망진창이 된다.

몸에는 마음과 정신이 깃들어 있다.

2021년부터 우리나는 ‘스토킹’을 법적으로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청소년기에 먹은 음식으로 중년까지 견딘다는 말이 있다. 열량이 많이 필요한 청소년기에 좋은 음식을 먹으라. 과자, 빵, 청량음료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너무 자주 먹지 않아야 한다. 대신 탄수화물, 우유, 계란, 과일과 채소, 좋은 단백질과 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라.

내가 먹는 음식이 나를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성장호르몬은 밤 열시에서 새벽 세 시까지 많이 나온다고 하니 그 시간에는 꼭 잠자리에 들어야 키도 쑥쑥 자란다.

<자존감 성교육>은 성이 금지의 영역이 아닌 자존감의 영역이라는 사실을 잘 설명한 책이다. 많은 십대들이 읽고 잘못된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독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성에 대한 고민에서 해방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a_seong_mo

#자존감성교육#배정원#김영사#인생지침#인생방향#어떻게살것인가

#배움#성장#인생글#성교육#성#자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