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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을 통해 얻은 믿기지 않는 자유
라이언 스미스.킴 스미스지음, 황정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7월
평점 :
절판
근래 한달간 그냥 마구 끌리는대로
책을 읽어가고 있었다.
모르던 세계를 알아가는 게 정말 흥미로왔기때문이다.
하지만
오늘 알았다.
바로 이 책을 만나도록 이끌었던거 아닌가하고..
라이언과 킴은 부부로
간헐적 단식을 통해 98키로를
감량하고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수많은 다이어트로 감량과 요요를 되풀이하고 있었고 지쳐있었다.
라이언은 평생 뚱뚱한 몸에서
자유로워질수 없을거라 생각했다. 아주 오랫동안 그는 먹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살이 쪘다고 생각했다.
당뇨였던 라이언과 단것과
탄수화물을 좋아하는 킴은 놀라울정도의 체중을 뺏다가 다시 찌는 요요를 반복하고 있었으며
그들이 종국에 깨달은것은 정말 효과적인
다이어트는 끊임없이 자신의 의지력을 테스트하는것이 아니고 '편하게 지속가능한것' 이어야
한다는것이다.
그들은 해답을 계속 찾는다
음식은 믿음직한 안식처였고 비만이란 문제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답을 계속해서 찾아
헤맸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음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질수 있는 방법이 반드시 존재해야만한다
이 책은 그 라이언과 킴이 번갈아가며
그들의 삶과 음식과 비만의 관계를 얘기한다.
난 놀라울 정도로 많은 부분이 나와 일치함을 느꼈다. 소름돋을 정도로...
그래서 그들이
결국 간헐적 단식으로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식습관과 다이어트에 정착하고 결과물이 나왔을때 나까지도 환호성을 지를꺼
같았다.
칼로리를 계산하고 단백질지방..탄수화물을 따질 필요도없이 2시부터 7시까지 편안한
식사를 해온 그들은 특히 킴은 한국사이즈로 88이 쪼이던 여자가 55가 헐렁한 체형으로 바뀌었다.
채 1년이 안되서 모임에서
가장 몸집이 큰 사람에서 가장 왜소한 사람이 됐다.
너무도 드라마틱하다.
그들은 간헐적 단식만 한것이 아니고 요가와 1만보를
목표로 걷기도 했다.
바로 당장 시작해야겠다며 식구들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고 있다.
라이언과 킴은 ,
참지말고
미뤄라(진 스티븐스)
5시간만 먹어라(버트 헤링)
이 두 저서에서 영향받았고,
그동안 그들이 되돌아본
모습은
대화하는것보다 먹는것이 쉬웠다.
문제를 직면하는것보다
산책을 하는 것보다 먹는 것이 쉬웠다.
먹는다는것은 우리가 살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쉬우면서 파괴적인
방법이었다.
하지만,쉼 없이 먹는데 집착하는 일이
줄어들면,그동안 잠재됐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그게 바로 그들이 말하는
믿기지 않는 자유!
많은 부분에 동감하고 특히 점심 외식이 많은
나로서는
시간을 당겨 12-5시로 제대로 된 점심 한 끼니와
가벼운 디저트정도를 하면 될것같다.
결심만 한 것만으로도
뿌듯해지고 행복해진다.
그들처럼 좋은 결과를 낼수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파이팅도 넘친다.
힘들때마다 다시 펼쳐보며
마음을
다잡아보며 실천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