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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탈 노트
임지형 지음, 김이주 그림 / 거북이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재미있으면서도 메시지가 좋아서 읽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쪼금 소심한 아이가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게 보기 좋았어요. 부족한 부분을 메꿀 게 아니라 잘하는 걸 더 키우는 게 중요하죠. 갈등 해결의 방법을 스스로 찾기도 하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게 좋았습니다.
글쓰는 걸 어렵게만 느끼는 요즘 아이들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고,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강조하거나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라 글을 통해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더 의미있습니다.
어린이 책인데 어른이 읽어도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