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의인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2
에드거 월리스 지음, 전행선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셜록의 나라 영국추리작가협회 선정 ‘100대 추리소설‘에 뽑힌 작가라니 기대되네요~ 네명의 의인과 외무부장관의 대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 오늘도 수고했어, 온전히 나만을 위한 궁디팡팡
냥송이 지음 / 앵글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는 한없이 도도하고 자기애가 강한 강한 동물이다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연약하고 외로움을 타는 동물이기도 하다

주변에 고양이를 키우는 집을 보면 대부분 두마리 이상 키우거나

한마리만 키우는 집은 펫cctv에 펫시터 장난감 등등

주인이 없는 집에 혼자 남아 외로워할 고양이를 위해 다양한 것들을 구비해놓고 있다.

사랑스럽고 도도하고 강하면서도 연약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고양이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도도하고 자존감이 센 고양이​



나도 꽤나 고양이 덕후라고 불리는지라

요즘 쏟아져나오는 고양이 관련된 책들이나

고양이가 삽화로 들어간 책들이 출간되면 행복의 비명을 지르곤 한다.

최근 읽었던 고양이 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책으로는

[냥~~~~~~~~~~~~ 있는 그대로의 내가 너무 좋아]

라는 지극히 고양이 스러운 제목의 책으로

만지면 폭신~ 할 것 같은 고양이 삽화가 그득~하다.

랜선 집사인 나는 직접 고양이를 접할 기회가 그리 흔치 않은 편인데

특히 길에서 만나는 길아이들은 대부분 불신+불편+경계의 시선을 보내기에

마주보고 있기가 괜시리 미안해진다.

그래서 길에서 고양이를 마주해도 편안하게 지켜 볼 수 있을땐

고양이가 뒤돌아서 있을때뿐!

그래서일까...

표지의 저 냥통수(고양이 뒷통수)가 너무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책 내용은...

누구나 알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는 느끼지 못해서

힘들었던 나를 위로하는방법..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뭐든 완벽해야하고 누구보다 더 뛰어나야하고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서 크게 모나지도 않아야하는 세상

​아무도 위로해주지 않는 요즘 세상

셀프 토닥토닥을 해야하는 요즘 세상



​단 한페이지도 버릴 것 없이 사랑스러운 이 책..

사실 소설을 주로 읽는 터라 위로서?는 일부러 찾아 읽지 않는편인데

읽게 되더라도 일회성으로 읽게 되는데

이 책은 책장 한켠에 두고 두고 두고 두고

문득 생각나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사랑스런 고양이들과 짧은 한줄을 읽으면 마음 한켠이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이다.

이것이 바로 고양이 매직?



살다보면 세상 별거 없는 것에 기뻐하고

세상 하찮은 것에 슬프고 힘들어하게 되는데

여기 사랑스러운 고양이들 처럼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고

나를 좋아해준다면..​

​세상 사랑스런 고양이처럼 도도하고 사랑스럽게

모든 슬픔으로부터 자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맛 7작 - 제1.2회 테이스티 문학상 작품집
박지혜 외 지음 / 황금가지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 이맘때 쯤 [치킨의 50가지 그림자]라는 책을 선물받았었다.

분명 요리책인데.. 왜 이리 치킨이 섹시한지...

마치 숨겨둔 야한 그림책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도저히 요리할 때 사용할 수 없을 정도라 책장 깊숙~히 넣어놨었다.

아직 이 책을 소화하기에는 나의 요리 내공이 많이 부족하기에....

언젠가 이 금서를 펼쳐볼 날을 기다리며... 

그리고 올해 나의 수준?에 딱 맞는 그런 책이 도착했다.

제 1,2회 테이스티 문학상 작품을 모은 [7맛7작]

당당히 책띠지에 *주의 : 허기질 때 읽지 마시오 라고 적혀있는 이 책!

 

 

작년에 [치킨의 50가지 그림자]책을 펼쳐보았을 때 입에 고이던 침을 생각하며... 책을 받았다.

7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책 중 가장 끌렸던 건 [커리우먼]을 먼저 읽어보기로 했다.

커리보다는 카레를 더 많이 먹어온 인생이지만 처음 커리를 먹었던 그날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집에서 일상적으로 끓여먹던 카레가 아닌 다양한 향신료와 밥이 아닌 빵(난)과 먹는다는 특수성! 정말 짜릿한 체험이었다.

세상 이토록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짜릿한 첫 만남 후에는 그리움만 남는다더니 

지인들 중에 커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는데다가 혼자 커리를 먹으러 갈 자신이 없었던

20대 초반의 나는 그대로 커리와 점점 멀어져버렸다. 사랑도 자주 봐야 커진달까..

자주 보지 못한 탓인지 커리는 점점 나와는 멀어져갔고

그 빈 자리를 카레가 채워주던 중 만난 [커리우먼]

커리어우먼을 연상시키는 제목에 나름 커리어우먼인 내 이야기일까~ 

했지만 아이고.. 작가님들 상상력은 따라갈 수가 없는 듯 합니다.

커리를 끓이는 여자.. [커리우먼] 여자가 무언가를 할때는 조심해야한다던데..

특히 음식을 만드는 여자는 수상하다.

낯선 여자든 친숙한 여자든 무언가를 먹이려는 여자는 수상하다.

이색적인 향기를 풍기는 커리를 만드는 여자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자신이 만든 커리를 먹는 사람을 생각할까 아니면 커리를 만든 후에 자신을 생각할까.

 

7가지 맛과 그에 따른 이야기를 풀어낸 7맛7작.

입안에 감도는 커리의 향신료를 느끼면서 오늘은 카레를 끓여볼까...하는 생각을한다.

나는 아직 커리우먼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그 오묘하고 입맛을 당기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교외의 사탄
버트런드 러셀 지음, 신혜연 옮김 / 김오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수많은 책을 쓴 저자인데 저는 처음 읽어보네요~~ 철학자가 쓴 소설이라.. 그 사실만으로도 궁금하고 흥미롭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메리와 마녀의 꽃
메리 스튜어트 지음, 김영선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목차만 봐도 어떤 이야기일지 상상이 되지만 항상 저의 상상을 뛰어넘는 감독님인지라 기대를 안할 수가 없네요~~ 원작제목은 작은 빗자루라던데 영화제목으로 출간된게 조금 아쉽지만 내용은 엄청 기대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