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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편지 - 제인 오스틴부터 수전 손택까지
마이클 버드. 올랜도 버드 지음, 황종민 옮김 / 미술문화 / 2021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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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디자인 뿐만 아니라 구성까지도 더할 나위없이 완벽하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문득 튀어나올 때는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을 정도이다. 작가의 사생활을 몰래 훔쳐보는 묘한 쾌감까지도 느껴진다.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임은 분명하다. 


본 서평은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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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뒤집는 발칙한 상상
엄성민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다. 허나 시작부터 굉장히 흥미로웠고, 작가의 상상력이 놀랄만큼 구체적이고 신비로웠다. 표현력 그리고 문장 하나하나를 다시 되새김질하고 싶을 정도로 섬세했다. 햇살을 먹고 목이 마르면 바람을 마신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계속 기억이 맴돌고 있다.

이때까지 읽은 책 가운데에서도 생소한 소재와 작가만의 개성있는 표현력과 상상력에 진심으로 감동받았다. 작가분은 남다른 정신세계를 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의 천사는 작가 본인을 투영한걸까. 각 천사들이 느끼는 외로움, 쓸쓸함, 질투, 죽음 등의 감정표현이 지나치게 상세했다. 읽는 내내 짠한 감정도 들었다.

평생 소장하고 싶은책. 그리고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게 하는 책. 가능하기만 하다면 책을 여러권 사서 주변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싶다.

작가의 처녀작이라 부분오타도 있었지만, 그런 부분은 충분히 눈감아줄만했다.

작가의 다음책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 이 책이 유일했다.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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