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다.2017년에 몇 편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책.국내 작가가 우리나라의 현재를 배경으로 쓴 소설들이라서 그런지 각각의 단편들이 나의 삶에 대입하기 쉬웠다. 즐거운, 희망찬, 사랑스런 날보다 슬프고, 힘빠지고, 무미건조한 날들이 대부분인 내 삶처럼 소설마다 여운이 많이 남았다. 일상의 작은 모습들도 작가다운 언어로 표현해주어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