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밌었어요.

서양음악 - 특목고를 향한 심화학습 7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09년 4월

겉보기와는 달리 참 쉽고 알찬 책이다.

홍난파의 인물사와 음악지식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음악을 보면서 역사의 흐름을 알게 되고 과학이랑 접목해 볼 수 있는 점도

아이들에게 너무 유익한 면이다.

 

무엇보다 쉽게 보면서 배울 게 많았다.

특목고를 대비하는 책이라하면 으레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이책은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쉬우면서도 유익한 책이었다고나 할까..

아무튼 정말 마음에 든다.

 

세계공통의 언어..음악

음악을 통해 배울 수 있는게 정말 많은것 같다.

음악을 통해 세계지리. 세계문화와 우리문화등 다양한 부분을 같이

볼 수 있는 장점들이 많다.

한국을 대표하는 팝페라 가수 임형주.애국가를 작곡한 악익태.

폴란드 작곡가 쇼팽.체코의 유명한 민족주의 음악가 드보르작등

그들의 모습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마음에 쏙 드는 책이네요.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ㅣ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4
앙겔라바인홀드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08년 3월

큼직한 책사이즈에 책을 펼칠 때마다 신기한 공간들이 가득하다.

입체북처럼 책 속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구성이다.

무엇이 들어있을까..책속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호기심을 채워주는 다양한 그림들이

정말 마음에 쏙 든다.

 

왜?왜?왜? 시리즈로 14번째 책인가보다.

다른 책들도 이런 구성이라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책이 될 것 같다.

지구탐험의 주제에 맞게 지구의 생성 초기부터 왜 그럴까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하나 하나 답을 해주는 것 같다.

그동안 궁금했던 지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같이 풀어주는 책같다.

 

산은 어떻게 생긴 것인지. 왜 화산은 연기를 내 뿜는 것인지..

지진과 우리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흙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등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와도 연계지어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책의 내용도 부담없고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그림들도 많아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줘서 더 좋다..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행복한 작은 학교 365일간의 기록 -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등교!
이길로 지음 / 글담출판 / 2009년 1월

가고 싶은 학교..행복한 학교..

학교를 즐겁게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뒤를 한번 돌아보게 된다.

현재를 즐겁게 살아야할 권리..그 권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있을텐데..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너무 바쁜것 같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너무 어린 시절부터 공부의 즐거움보다는

공부의 굴레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느낌들...

행복한 작은 학교를 보면서 참 즐겁게 생활하는 아이들의 웃음에 같이 행복해진다.

 

선생님을 무서워하기보다는 삶의 즐거움을 주는 동반자로 함께 하는 그런

즐거움이 있는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정말 가고 싶어하는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

시험으로 모든 걸 평가 받는 학교보다는 놀면서 배우고 놀면서 커가는 그런 학교를 속에서

자라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어렸을 적에도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기 보다는

미래를 위해 참고 견디며 배워야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은 과연 어떨까..

매번 반복되는 시험과 평가속에서 지쳐가는 건 아닌지..

행복한 작은 학교에서 처럼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를 다녔으면 좋겠다.

우리의 교육방향이 보다 즐거운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행복한 작은 학교처럼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학교가 되기위해 많은

어른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

다양한 읽을꺼리가 마음에 듭니다.

월간 주니어 논술 - 대한민국 중등논술의 바로미터
천재교육(월간지) / 2009년 1월

중2와 5학년 아들을 둔 맘입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논술을 위해 그룹수업도 받아봤지만

아이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그만 뒀답니다.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많은 금액의 수업료만큼 큰 효과를 보기는 것 같지 않는것같아요..

요즘은 신문을 읽으며 생각을 키워주고 있어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이번에 알게 된 천재교육 주니어 논술도 아이가 관심있게 보는 것 같습니다.

아침마다 잠에서 깨기 힘들어해서인지 수면법 이야기도 눈여겨 읽어봅니다.

요즘 대중문화를 이끄는 소녀시대와 역사적인 이야기를 다룬 정조 독살 사건도

아이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제공해주네요.

작은 아이가 좋아하는 건 뒷면에 거북선 모형만들기에요.

거북선 모형을 만들며 왜구를 격퇴한 이순신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배워볼 수 있어서도 좋았답니다.

 

한권의 책이 참 알차게 구성돼 있어 좋았습니다.

책을 아이에게 던져주기보다는 같이 읽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려고 합니다.

한달에 한번 이지만 아이에게 많은 걸 알려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사자성어.한자.영어등 책 속에서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꺼리가 많아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한국사전 3 - 천추태후
문재인 글, 그림소프트 그림, KBS 한국사傳 제작팀 원저 / 세모의꿈 / 2009년 2월

사극 천추태후를 통해 가까워진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니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만화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요즘은 너무 좋은 학습만화가 많아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주게 된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역사이야기이다보니

만화로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책들이 좋다.

보고 또 보다보면 그 어떤 책들보다 잊혀지지 않는 책으로 남아있는 것같다.

 

고려시대 왕가의 결혼풍습을 보면 지금으로선 잘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왕권을 강화하고 순수 혈통을 보존하려는 고려왕실의  친족간의 혼인등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역사를 배우다보면 항상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주변국가와의 관련사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헷갈리는 부분들이다.

어렵게만 여겼던 부분들이지만 이젠 좀 쉽게 받아들여진다.

 

송과 거란과 고려와의 역사적인 이야기들도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고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 또한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된다는 점등

만화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장점들이 많아 참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