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 하버드 박사의 한국표류기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지음 / 노마드북스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난 미리 이책의 내용을 예상했다. 무엇을 이루기 위해 급하게 하는 것보단 장기적인 관점으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준비하라 이런 내용이 아닐까? 하고 말이다. 하지만, 책 내용은 나의 예상과는 달랐다. 이 책의 저자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며 한국이름은 이만열이다. 저자는 예일대, 동경대, 하버드, 서울대를 나온 미국인으로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화을 저자의 관점으로 관찰하고 느낀점을 이야기한 책이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저자가 주장한 인문교육 부활의 필요성이다. 아이들 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세상에서 일어난 현상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세상을 어떻게 볼 것인가, 세상에서 벌어진 일과 그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고 주장한다. 우리와 다른 관점으로 우리문화를 평가하고 싶다면 이책을 읽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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