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누님의 눈가리기은 피폐물 같은데 힐링물 같기도 하구요. 필력이 워낙 좋아서 가독성 정말 좋아요. 수 해원이가 공 정윤이를 사육하는 느낌도 들지만 서로의 비슷한 상처를 알고 서로 보듬고 성장하는 스토리가 주가 됩니다. 흔치 않은 스토리인데 이미누 님이 되게 잘 푸신거 같아요. 두근두근거리면서 보게 되는 매력있는 소설입니다. 단권이라서 더 좋았네요. 서로의 결핍을 풀어가는 과정도 좋았고 필력도 좋았던 소설 눈가리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