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 -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나비잠 플러스
이혜리 지음 / 보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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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의 눈에는 주변에 모든 것들이 속상해 보인다.

소시지, 고양이 장화, 나뭇잎 등 이들이 속상한 것을 발견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다.


아이들은 신기하다. 마냥 순수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들은 다 알고 있다.

어린아이였던 우리도 그랬겠지만 뭐가 좋고 나쁜 것인지 말 안 해도 다 알고 있다.

뭐가 좋고 나쁜 것인지 잘 아는 만큼 상대방의 기분도 잘 안다. 상대의 기분이 나쁜 것을 금방 알아차린다. 그것에 반응하는 방법은 제각각이지만, 나는 대체로 사려 깊다고 생각한다.

알려주지 않았는데 어디서 배웠는지 신기하다. 그런 아이들을 보며 나도 저런 사려 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반성하고는 한다.


위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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