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맺으며 살아 온 세월이 그리 짧지 않음에
이 작품이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꽤 많이 산 듯^^)
쓰고 떫은 맛을 느끼며 피할 수 없는 관계의 고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뒹굴며 함께 밥을 먹고 살아가는 삶.
이 작품을 읽으며 관계의 최선은 무엇인가?
새삼 묻게 된다.
박완서씨의 진하고 농축된 삶의 이야기를 이 작품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