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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이상 휘둘리지 않기로 결심했다
정영훈 지음 / 초록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이 책은 내 마음의 주권이 내가 없이 흔들릴때, 굳건하게 나를 지킬 수 있도록 조언하는 책이다. 상황에 관한 설명과 예시가 서술되어 있고 뒤따라 이런 경우에 내가 어떻게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쓰여있다. 목차에 제시되어 있는 상황들은 누구나 많은 사람들과 상호작용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담았으므로 쉽게 공감할 수 있고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나를 지킬 수 있는지 알려준다.
머릿속으로 어떤 생각을 해서 복잡한 머릿속을 환기해야 하는지, 어떻게 말을 해야 힘든 상황속에서 나의 주권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지가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상황을 그리며 대사를 연습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할 수 있다.

나는 정말 일어나지 않을 일을 먼저 걱정하고 머릿속으로 부정적인 상황을 시뮬레이션해서 걱정을 먼저 만들어서 하는 습관이 있는데 무언가 중대사가 있을 때 먼저 부정적인 상황이 생길 것을 예측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정적인 상황을 만나면 더 아프고 대처가 힘들것 같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미리 겪는 고통이 실제의 고통을 줄여주지 않으므로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을 '아직은 상상'으로 실제와 구분하기를 권고한다. 나와 같은 걱정인형들에게 '걱정의 예행연습'을 멈추는 방법을 마음속으로 되내이고 있다. "어떤 상황이 오든, 나는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중대한 일을 앞두고 있는 나에게 이 말은 특히 더 마음속 깊이 새기고 또 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얼마나 아플까, 견딜 수 있을까, 하고 많은 생각이 계속 나를 걱정의 구렁텅이에 내몰았다. 나는 정말 아직 닥치지 않은 일을 미리 살며 또 나를 아프게 하고있었다. 걱정을 멈추게 하기 위해 또 되내였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다". 부정적인 생각과 근심, 걱정, 불안 들은 늘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더 부정적으로 내 머릿속에서 쉴 새 없는 가지로 뻗어나가는데 그것을 중단하고 멈추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이 책은 내 감정이 컨트롤 되지 않는 상황속에서 작아지고 흔들리는 내가 보일 때 중심을 잘 잡아 휘둘리지 않는 견고함을 유지시켜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의 약과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