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리고 서툰 아이 몸놀이가 정답이다 - 두뇌와 감각이 자라는 하루 30분 몸놀이의 기적 바른 교육 시리즈 22
김승언 지음 / 서사원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첨단 기술의 시대 그러나 증가하는 발달장애 아이들 _

발달장애
자폐증
언어지연, 언어장애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품행장애
사회성 결여

고독하게 성장하는 요즘 아이들

요즘은 대가족이 거의 없죠
맞벌이 가정도 많고요.

독박 육아다
주로 집에서만 키웠다.
첫째나 외동아이다.
아빠의 귀가가 늦다.
주로 혼자서 논다.
소리나 빛이 나는 장난감을 자주 가지고 놀고
미디어 노출이 잦다.

현대 사회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값진 것들을 빼앗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들과의 만남 , 소통 , 접촉 ,
스킨십 그리고 몸놀이 입니다.
.
제가 첫장을 읽고 _ 아 이 책은 모든 육아 부모님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부분입니다.
.
세상은 발달하고 있는데. 아픈 아이들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생활은 풍족하지만 외로운 아이들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원을 보내고. 책을 많이 읽으면 똑똑해 진다고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아빠와 엄마랑 같이 몸으로 부딪히고. 살을 맞대고.
온기를 느껴야 뇌가 발달하고 아이의 자존감이 높아지고
잘 성장하는다는걸 모르고 있습니다.
아이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 들판의 잡초 처럼 자라야
한다는걸 모르고 오냐오냐 키우는 부모도 많습니다.

저또한 아이에게 아니야. 엄마가 할게. 엄마가 해줄게. 안돼.
그건 위험해. 아이가 경험해야 할 것들을 많이 막고 있었습니다. 그런 행동들이 아이를 지킨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내 몸이 힘들다는 이유로 혼자 좀 놀아. 그래 알았어.
핸드폰 조금만 해. 티비 봐. 그렇게 혼자 둘 때가 많았어요.
우리 아이를 관찰하고 주의 깊게 본 적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을 보다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이 책에선. 아이의 발달 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이 잘 나와 있습니다.

실전 하루 30분 몸놀이 하는 노하우도 알려 주시죠.
가령 아빠와의 몸놀이는 힘은 세게 , 공간은 넓게. _ 넘어뜨리기 놀이 _ 권투놀이 등이 있구요.

엄마와의 몸놀이는 쫑알쫑알 언어 자극 몸놀이를 하면서
몸을 주제로 대화를 해주는거죠.

몸놀이로 자폐아 아이가 좋아진 100일의 기적을 경험하신
아버지 얘기도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고. 감동적이였어요.
.
마지막엔 쉽고 재밌는 몸놀이 40가지도 그림과 설명으로
알려주셨답니다.
.
몸놀이 _ 엄마 아빠만 있으면 됩니다
비싼 돈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과 30분씩 몸으로 놀아 주세요.
행복하게 웃는 아이들을 보시게 될거예여.

모든 부모님들께 강추 드립니다.
.
.
#느리고서툰아이몸놀이가정답이다
#따수비서포터즈 #서사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표 생활영어 레시피 : 훈육편 -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 이제 그만!
반두레(시온맘) 지음 / 서사원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영알못 엄마예요.
영어를 잘하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 여엉 늘지도 않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아이들은 영어를 잘했으면 … 하는
이중적인 엄마네요. 그래서 영어책만 보면 다 보고싶어해요.

이 책은 5살 아들을 이중언어 사용자로 키우고 있는 반두레
시온맘이 아이에게 가르치며 모은 자료들을 모아 낸 책인데요. 인스타 영상을 보면. 영어 발음도 엄청 좋으시고 그걸 알아듣고 대답하는 아드님 보면 엄청 부럽더라구요.
.
그 중 많은 내용을 한꺼번에 다 담지 않고. 아이에게 자주 쓰게 되는 훈육편을 모았다고 합니다.
.
책은 색색깔 보기 편하게 만들어 주셨어요. 책 사용설명서로 시작하는데 같은 뜻의 문장도 다양한 표현을 더해 주셔서 꽉꽉 채워주시네요.
.
첫 시작은 부르기 Calling Them 인데요.

저는 갠적으로 Come here. 정도만 알고 있는데요.
여긴 더 다양한 표현으로 여러가지를 말해보라 하네요.
사실 이 표현도 이쪽으로 오라는 표현인가 싶은 문장도
있었어요.

.
아쉬운건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정확한 발음이나 억양으로
들어볼 수 있는게 없어요.
그게 영알못 엄마인 제겐 참 많이 아쉽네요 ㅠ
.
아이들이 가끔 제게 엄마 이런 말은 영어로 어떻게 해.
할 때마다 모르겠는데. 잠깐만 하고 찾아서 읽어주는데
발음 , 억양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원래 영어 잘하시는 엄마들은 바로 읽고 얘기해 주면 되는데. 저는 그게 좀 힘드네요.
.
아이와 제게 해주고픈 이야기가 있네요.

P97 _ 잘하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중요하단다.

Doing your best is more important than being the best.
.
좋은책 감사합니다.
하루 한페이지 _ 아이들과 함께 읽고 공부해 볼게요 ㅎ
.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을 닮은 당신에게 - 지플레르 이지연이 전하는 플라워 레터
이지연 지음 / 플로라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꽃을닮은당신에게

자신을 겁 많은 토끼라 말하시며.
꽃과의 만남도 어쩌면 우연을 과장한 운명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셨죠.
.
지금 살아온 길을 뒤돌아 보면 _
꼭 짜여진 드라마 같기도 하네요.
.
갑자기 식물에 빠져 _ 작가님 책을 만난것 처럼요.
.
글을 읽다보면 _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잘하지 못했다.
타고난 미적감각이 없다해도 꾸준히 배우면
나만의 감각이 생긴다.
나의 시작을 누군가와의 경쟁선상에 두지말자.
언제 시작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
할 수 있느냐이다.
.
그래서 작가님은 지금까지 꽃과 함께 하시는군요 ㅎㅎ
.
뒷장으로 가면 꽃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데.

그 중에 클레마티스 이 꽃이 또 참 맘에 드네요 ㅎㅎ
.
향기나는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수만권의 책을 읽고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테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하고
있는 인문학자 지식큐레이터다.
그래서인지 명언집을 많이 내셨는데.
지금 이 책도 베스트셀러 속 명언집이다.
자그마치 800개 _ 800권의 책 중에 선정한 명언.
.
14개 파트로 나뉘는데 _
자기계발서에서 부터 미니멀리즘. 산문. 소설. 교훈.
인문학. 도전. 습관. 독서법. 다양한 분야의 책들 중에 기억이 남는 문장들만 쏙쏙 _ 800권의 책을 한번에 읽는 기분입니다 ㅎㅎ
.
첫 번째 글부터 마음에 와닿네요.
.
001 _ 미움을 내려놓는 일

용서했다고 해서 반드시 화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용서는 상대방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내 마음속의 미움을 내려놓는 일이다.
여전히 속상하고 억울한 면이 없지는 않겠지만 용서는 남은
삶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한창욱 _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 중.
.
.
마음에 남는 글귀를 필사하는건 참 좋은 것 같다.
한자 한자 천천히 써내려갈 땐_ 정말 그 글에만 집중
할 수 있어 마음이 평화롭다.
.
.
#도서협찬 #필사하기좋은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봄이다, 살아보자 - 풀꽃 시인 나태주의 작고 소중한 발견들
나태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가 얼마나 좋은지 잊고 살았다.

요즘 세상은 빠르게 돌아간다.
미디어도 음식도 다 자극적이다. 그래야만 재밌고.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나도 요즘 사람이다.
.
그래서 잊고 살았다.
시가 얼마나 좋은지 …
그래서 선택한 나태주 시인님의 산문집 #봄이다살아보자
.
나태주 시인님의 살아온 이야기. 인연들.
그리고 평생을 함께한 시_ 꽃들
.
🌷시는 망하지 않습니다

시의 문장이 바로 감정의 문장인데 인간에게는 감정이란 것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감정 자체가 인간입니다. 우리는 감정을 빼낸 인간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가 행복이라고 그러는데 행복이란 것을 결정하는 요인의 80퍼센트가 감정 요인이라고 그럽니다.

또 시의 표현 수단이 언어인데 언어를 외면한 인간의 삶 또한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 세 가지 요인을 제외한 인간은 생각할 수조차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론부터 말한다면 “시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
입니다. (P185-186)
.
나태주 시인님 저도 책을 좋아합니다. 식물도 꽃도 좋아해요.
정원을 가꾸는 시인님 _ 오래오래 좋은 시. 좋은 글 _ 많이 출간해 주세요.
_

그래 살아보는 거다.
우선 1년을 살아보는 거다.
그러다 보면 더 많은 날들을 살 수 있겠지.
올해도 좋은 일 , 나쁜 일 , 힘든 일들이 있을거야
그렇지만 그런 일들과 함께 잘 살아보아야지
이렇게 오늘도 나는 뜨락의 꽃들한테 배운다.
_
좋은 글로 위로 받는 밤.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시와 함께하는 밤 되세요.

.
도서협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