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베멀먼즈

루드비히 베멀먼즈 ㅣ 일러스트레이터 4
퀜틴 블레이크.로리 브리튼 뉴웰 지음, 황유진 옮김 / 북극곰 / 2022년 1월

루이비드 베멀먼즈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마들렌느를 창조한 일러스트레이터죠 이 책은 그런 루드비히 베멀먼즈의 삶과 예술을 재조명 하는 책입니다

마들렌느는 1939년에 처음으로 쓰여진 책인데요 전세계적으로 1400만부나 팔렸다고 하네요 또 아프리카어 일본어 스와힐리어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출간됐고 작가 살아생전 다섯권까지 출간 됐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마들렌느를 창조한 작가의 책이라서 무척 기대되던 책이였습니다 ^^

그리고 이 책이 벌써 일러스트레이터 네번째 책입니다

앞으로 몇귄까지 더 출판되고 완결될지는모르겠지구매하고 싶은 소장욕구가 뿜뿜 생기는 책인것같고 다섯번째 책은 또 어떤 책일지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책 표지도 민트색으로 책 자체가 너무 이뿌네요 ㅎ

이 책을 살펴보면 루드비히 베멀먼즈의 삶을 재조명하는 책 답게 그의 출생부터 그림동화 작가로써의 업적 그리고 파란만장한 인생과 삶을 마무리 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한권의 책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루드비히 베멀먼즈가 살아생전 남긴 106장의 일러스트 그림도 담겨 있네요

루이비드 베멀먼즈는 호텔에서 태어나 유모의 손에 키워지다 바람기가 많은 아버지 때문에 삼촌이 운영하는 호텔로 쫓겨나고 학교생활에도 적응하지 못해서 삼촌이 운영하는 호텔에서 잠시 일하다 뉴욕으로 건너가 그림동화 작가로 첫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메시 메이를 만나 첫 어린이책을 만들게되죠 그책이 바로 버킹엄 출판사의 한시라는 책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필두로 살아생전 많은 책을 남기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합니다

벽화도 그리고 단편소설도 쓰고 시나리오도 쓰고 유화작업 까지 그러다 안타깝게 췌장암으로 1962년 10월 1일에 세상을 떠납니다 ㅠㅠ

루비히드 베멀먼즈 작가가 성공하기 까지 어떻 보면 태어난 순간부터 순탄하지 못한 삶이였지만 그런 삶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지탱하고 자신만의 꿈을 쫓아 죽는 순간까지 예술의 혼을 불태우다 삶을 살다간 작가처럼 느껴졌습니다

그의 그림은 여행을 좋아했던 작가의 자유로웠던 영혼처럼 자유분방하고 따듯하고 섬세하게 느껴져 보는내내 마음에 위안을 받는 기분이었습니다

나는 내 그림 그대로 연습을 계속하지만 어린아이에게는 명확하게 와닿아야해요 끛은 꽃이여야하고 해는 해여야 하지요 양식화된 사물의 이미지 일수도 있지만 단순하고 명확하고 한 번에 이해되야 합니다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

거의 모든 행동 표현의 영어 ㅣ 거의 모든 시리즈
서영조 지음 / 사람in / 2022년 3월

매년 연초가 되면 신년 계획에 꼭 포함되는 다이어트와 영어 정복 하지만 매년 실패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잘못된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영어는 문법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 회화를 중심으로 공부해야 된다고 하던데 여전히 문법에 비중이 높은 공부를 하고 있는건 아닐까 그래서 영어가 어렵게 다가오는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이 책은 책 제목과 같이 행동 표현에 관한 책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되고 표현되는 행동 표현을 그림과 함께 익힐수 있는 책이며 신체 부위 행동 표현/ 일상 생활 속 행동표현/사회생활 속 행동표현으로 나눠져 있고 이 책을 통해 배운 표현을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할수 있게 예시문도 함께 있기 때문에 공부하기 너무 좋은 책입니다

또

뒷면에 한글과 영어로 된 인덴스도 있써서 필요할때마다 바로바로 찾아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통해 익숙하고 친숙한 것을 배경으로 학습할때 학습효과가 가장 좋다고 하던데 이 책은 일상생활속에서 우리가 경험한 행동 표현에 관한 책이며 그림을 통해서 학습하게 제작된 책이라 이 책 한권이면 표현력과 어휘력 두 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책인것 같아서 영어를 공부하는 학습자들 한테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까짓 고양이 그래도 고양이

그까짓 고양이, 그래도 고양이
무레 요코 지음, 류순미 옮김 / 문학사상 / 2022년 2월

카모메 식당 원작자인 무레 요코 작가님의 고양이 예찬 에세이 그까짓 고양이 그래도 고양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야옹🐈

우선 책이 콤펙트 해서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편한것 같아요

그래서 산책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시 혹은 장보러 다닐때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 딱 좋은것 같습니다

책 표지도 인간을 관조하는것 같은 무표정의 고양이 그림이 너무 귀엽습니다

또 책 표지를 펼치면 고양이 일러스트 그림이 똭

산으로 숲으로 놀러다니며 생선도 굽고 운동도 하고 마당도 쓰는 그림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합니다

무레 요코 님은 음식과 고양이로 여성들에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님이시죠

이번 책 그까짓 고양이 그래도 고양이 책 역시 제 마음을 확 한 순간에 사로잡네요

이 책 그까짓 고양이 그래도 고양이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작가님이 키웠던 고양이 도라와 엄마 심부름으로 장 보러가는 길에 만나 구조 된 새끼 고양이 부 동네 채소가게에서 키웠던 남에 말 듣기 좋아했던 영물 고양이 시로 끈질긴 구애로도 도라의 마음을 사지못한 피둥이와 로스엔젤레스에서 친구가 키웠던 고양이 따릉이와 따릉이가 이사 가고도 따릉이를 잊지 못하고 따릉이가 살던 집 문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던 에피 자동차에 타기 싫어서 울부짓던 비 사라졌다 새끼 고양이와 다시 나타났던 부성애가 강한 고양이 꼬마 절 앞 문설주 에서 만난 이야기하기 좋아하던 아저씨 고양이 매일 산책 길에 만난 펑퍼짐한 담벼락 고양이 안짱 태국 푸켓섬 길 고양이 노무챠이 도라의 남편 구로 등등 고양이들과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띠로링~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작가님이 고양이에 대한 애정과 마음이 느껴지고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게 될 겁니다

1장에서는 고양이와 나

2장에서는 고양이와 이야기

3장에서는 고양이와 동네

4장에서는 고양이와 인생으로 되어 있습니다

작가님은 처음부터 고양이를 좋아했던게 아니였다고 합니다 도통 무슨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영악해 보이기까지해 좋아하지 않았썼는데 우연히 어미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를 작가님 집으로 데리고 들어오게 되면서 도라와 인연을 맺게되고 도라와새끼를 키우게 되면서 고양이에 매력에 빠져서 지금은 고양이 없이는 못 사는 애묘인으로 ~

저도 고양이의 매력을 알기전까진 강아지를 더 좋아했썼는데 고양이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들고 그 매력은 아는사람만 아는것 같습니다 ㅎ

소소하지만 책에 담긴 에피소드가 재밌고 무레 요코님만에 문체가 간결해서 술술 읽히고 나쓰메 소세키의 책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책 만큼 재밌네요 GOOD

살면서 고양이는 한번 도 키워본적 없는데 이 책을 읽으니까 갑자기 고양이 한 마리 키워보고 싶네요

야~~~~옹🐈‍🐈‍🐈‍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고양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것도 페르시아고양이처럼 긴 털을 가진 우아한 고양이가 아니라 동네 골목을 뛰어다니는 짥은 털을 가진 길고양이를 가장 좋아한다

개는 도둑을 막아주지만 그 외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사람 곁에서 자신의 역활을 다하는 것은 고양이만한 게 없다

지구에서 잘 놀다 가는 70가지 방법

지구에서 잘 놀다 가는 70가지 방법 - 가끔 바보 같아도 행복하게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작가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 지구에서 잘 놀다가는 70가지 방법에 대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
이 책은 우선 개정판이고 내가 정말 배워야 할 것은 유치원에서 모두 다 배웠다를 쓴 작가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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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때문에 많이 지치고 힘든 가운데 긍정적인 에너지와 생각의 전환을 가질수 있는 책을 읽은것 같아 매우 흡족하구요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마인드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 책은 책 제목과 같이 지구에서 잘 놀다가는 70가지 방법에 대해서 일상속에서 작가가 직접 겪으며 느낀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삶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인드에 대해서 쓴 짧은 형식의 에세이 책인데요 읽다보면 작가를 한번 직접 만나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정말 생각하는거 자체가 너무 기발하고 초긍정적이거든요

예를들어 놀줄 모르는 사람들 부분을 보면 작가가 꽤나 익살스럽게 모르는 사람들한테 들이댑니다

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의 반응을 포착하는데 어떤 사람은 작가의 행동에 기피하거나 불쾌한 표정을 드러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위트있게 작가의 행동에 적절하게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놀줄 아는 사람들은 사리분별력도 뛰어나고 민첩하고 재치 있써서 누군가 상상력의 놀이에 초대할때 쉽게 받아들이는 사람 여유있게 장난치는 잘 웃는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보니 전 잘 놀줄 모르는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이는 행동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누군가 급작스럽게 들이되거나 하면 깜짝 놀라거나 움츠들꺼 같습니다

아마도 오픈형 마인드가 아니라 사람들한테 경계심부터 들며 삭막한 세상에 삶에 여유가 없써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처럼 놀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삶에 여유를 갖고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이 책은 작가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겪으며 쓴 리얼리티 포착 글이라서 일단 재미있고요 평범한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했을 작가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였던것 같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여행으로 연마된 내공이 보통은 넘어선 작가라서 그런지 삶에 대한 철학또한 보통을 넘어서네요 ㅋㅋㅋ

다양한 주제로 삶을 관조하고 통찰해서 얻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라서 그런지 책을 덮고도 그 여운이 오랫동안 지속 된 책이였던것 같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도 삶이 허락하는 한 작은 재미를 만끽하며 살아갈줄 아는 작가님의 책 지구에서 잘 놀다가는 70가지 방법 책 추천합니다

[100자평] 지구에서 잘 놀다 가는 70가지 방법

지구에서 잘 놀다 가는 70가지 방법 - 가끔 바보 같아도 행복하게
로버트 풀검 지음, 최정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초긍정 긍정 파워 인생을 재밌게 살다가는 70가지 생각의 전환 방법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500원 ㅎ 정말 재밌는 책인것 같아요 요즘 같은 시기에 딱 읽어주면 마인드 세팅에 도움되는 책 추천합니다